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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노무현과 아기사진 진실은 바로 이것!


얼마전 본인이 노무현 전대통령을 보내며 올렸던 고인의 장난기어린 모습의 사진 몇장이 있었다.
어느 아기에게 먹을것을 주려다가 장난을 치며 뺏어먹는 사진이었는데, 사실 그 사진이 전부가 아니었다.

아래링크는 예전에 올린노무현과 아기사진이 있는 포스팅


그 사진의 풀 스틸컷이 공개되어 보는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한다.


<이미지출처:사람사는 세상>


보통 그동안 보아왔던 사진은 위의 두장까지이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평소 얼마나 아이들을 좋아하고, 장난도 즐겼는지 보면서 웃음이 나던 사진이었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된 나머지 뒷부분의 사진을 이어서 보니, 그래도 결국은 아이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흐믓한 표정을 짓고계신 노 전대통령의 모습에서 아련하게 그분의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노무현과 아기'의 진실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이런 따뜻한 모습을 수없이 많이 남기고 가신 고인이 자꾸 생각나는 하루이다.

PS. 고인을 떠나보낸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경찰의 진압이 심해진것같다. 아직까지 아쉬운 시민들의 추모식을위한 모임마저 불법집회라면서 진압하려들고, (정치적인 시위조짐이 보이면 즉각 해산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 정치적이라는것은 무엇을 보고 판단할지...) 분향소의 강제철거는 보통일이고, 고인의 영정이 바닥에 나뒹굴면서 깨지고 밟히고 있다.

대체 정부는 왜 그토록 국민들이 모이는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가.
떳떳하다면 국민들이 모이고, 합심하는것이 두려운가? 무조건 정부를 비판할 생각도 없지만, 정부역시 적절한 대응을 해야할것이다. 한참 지난후에서야 "죄송합니다." 하고 한마디 하면 끝인건지.... 경찰 공권력이 이렇게 무자비하게 사용되는것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혀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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