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비 매니아(Movie)/카라의 영화 리뷰

[영화 리뷰] 터미네이터의 모든것을 파헤쳐본다! (2편) - 터미네이터의 매커니즘

터미네이터 예고편동영상 << 바로가기


터미네이터에 열광하다보니 내용이 좀 길어져서 본의아니게 리뷰를 나누었습니다.

"괜히 포스팅양이나 늘리려고한다!"

이렇게 말하시면 살짝 상처받을지도 몰라요^^
이번 터미네이터리뷰 2편에선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매카닉들의 설명을 좀 해볼생각입니다.
그다지 전문적이진 않으니 그냥 참고만 한다고 생각해주세요^^

인간형 터미네이터 시리즈

T-800
지금껏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계속 등장한 아놀드는 '101'이라고 불렸습니다.
정식모델은 1편에서도 언급했듯이 T-800


하지만 T-800이라도 다 같은 T-800이 아닙니다.

1편에 등장했던 T-800은 거의 초기버전의 'Cyberdyne systems series 800 model 101 version 1.0'정도라고 추측해볼수 있겠네요. 하지만 2편에 아군으로 등장한 T-800은 조금더 개량형인 'Cyberdyne systems series 800 model 101 version 2.4’ 임을 특별판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기본모델에서 감정과 사고능력을 개선시킨 머신이죠. 미래의 '존 코너'가 개조를 한후 보디가드로 보냈을겁니다.

그리고 3편에서 등장하는 아놀드는 외형은 거의 같지만 매커니즘 자체가 변형된 T-850의 모델입니다.
역시 '존 코너'가 개조해서 보낸 보디가드이며, '스카이넷' 네트워크에도 등록되어있지 않은 오리지널형이라고 할수있죠.
기본적인 원동력부터 차이를 보이는데요, 기존의 T-800시리즈가 '소형 핵연료 전지'한개를 에너지원으로 삼았다면, 개량된 T-850의 경우 2개의 '소형 수소전지'를 탑재하고 있어 하나가 손상되더라도 기동할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T-1000
제생각에는 사실상 진정한 최첨단이라고 생각되는 T-1000 상당한 미래에서 왔을겁니다.
애초에 매커니즘 자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형태이죠. 액체와 고체형태를 자유자재로 조절할수있고, 몸을 다른사람의 모습이던 무기형태이건 어떠한것이든 변형가능합니다.

인공지능만 뛰어났어도 명실상부 최강의 터미네이터였을겁니다.
너무 무식하게 들이대기만 해서 멍청하게 녹아내렸지만요.


T-X
시리즈 3편에 등장하는 머신으로 설정상으로는 '스카이넷'이 만들어낸 최고의 터미네이터 T-X
특이하게 여성형신체를 가진 터미네이터 입니다.

뭔가 날카롭고 얍삽하게 생겼네요.
하지만 무적의 터미네이터라는 설정이 무색할정도로 T-X의 최후는 한참 구형인 아놀드에게 (물론 T-850의 개조버전이긴 했지만)
악력으로 부서져버리네요. 여성형이라서 스피드는 좋아도 근력은 버릴수밖에 없었을까요?

특수 능력으로는 자신보다 하위의 모든 기계를 조종할수 있다는 겁니다. 비행기 자동차 가릴것 없이 모든 기계를 조종합니다.
물론 보디가드로 등장한 T-850의 경우는 그 방비책을 미리 준비해뒀기에 안전했던 거지만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한편에 하나씩 등장하던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이번4편에선 미래를 배경으로 한만큼 많은 종류의 터미네이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T-500 & T-600

인간형중에선 덩치도 가장크고 근력면에서도 상당한 능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많이 모자란 인공지능과 큰몸으로 인한 느린 이동력등으로 크게 양산되진 못한 머신.

대신, 그와 거의 흡사한 형태의 T-60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중화기로 무장한 터미네이터가 대량으로 양산되었습니다.

아래는 영화에 등장하는 T-600의 모습.
커다란 발컨을 들고 다니며 마구마구 쏴댑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면에선 큰 발전을 이루지는 못한듯.
이동력도 조금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느립니다.

하지만 중화기를 이용한 강한화력을 무시하진 못하죠.





T-700

T-600에서 T-800으로 넘어가는 중간단계에 생산된 시험적인 머신입니다.
양산된 형태는 아니고 개발중간단계라고 보면 되겠네요.

기존 T-600의 가장큰 문제인 기동력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가위해 몸체자체를 경량화하고 좀더 날렵하게 만들었네요.

실제 전투에 투입되는 경우는 거의없고 '스카이넷'본부내에 경비정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포로 경비로 몇몇 보이더군요.








T-800 초기형

T-700의 시험데이타를 기초로 양산을 목적으로 개발된 T-800
후에'스카이넷'터미네이터 군단의 주력기체가 됩니다.

그동안 등장한 아놀드가 이기체에 해당하죠.
T-800에대한 자세한 설정은 맨처음에 있어요.

영화4편에서도 역시나 아놀드가 깜짝등장을 하게되는데요.
현재 국회의원의 몸이라 영화에 직접출연할수 없기에, 대신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인물복원을 해냈습니다.

예전에 안젤리나졸리도 CG를 사용해 영화에 등장한적이 있었죠.
4편에서 젊을때의 아놀드를 다시 만날수 있을겁니다. 그모습은 직접 영화로 확인하세요^^

주력 기체인만큼 가장 안정된 성능과 강도를 자랑하며 기체의 색상자체도 크롬메탈색상으로 변화되 뭔가더 튼튼해 보이죠? 자세한 능력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냥 터프합니다^^;


ver.MARCUS

4편의 이야기 진행을 위해 등장한것처럼 보이는 특별형이죠.
딱봐도 가장 인간과 흡사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유연성이나 모든 동작면에서 최고의기술이 집약되있죠. 특이한점이라면 마커스의 경우 순수 기계가 아닌 인간과 기계가 섞여있는 일종의 안드로이드 라고 할수있겠네요.

주 동력원은 실제 인간의 심장입니다.
무지하게 튼튼하게 뛰는 심장!!
인간의 심장으로 쇳덩이를 움직이게 할수있다니 대단하죠.


어떤 특별한 목적으로 비밀리에 만들어진 특별기체라 단 하나밖에 없는 모델입니다.
더이상의 설명은 영화의 큰 스포일러가 될수있으니 이정도만 해두죠.



지상형 터미네이터

정확히 지상형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딱히 나눌명목이 없으니 활동지역에 따라 분류해보았습니다.



하베스터 (Harvester)

대략 25미터의 거대한 신장을 자랑하는 ‘하베스터’는 거미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가졌습니다. 인간의 몸통과 흡사한 상체지만 강철로 된 팔다리가 뻗쳐있어 인간을 잡을 수 있도록 집게 모양의 팔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러 개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흩어져있는 표적을 샅샅이 뒤져서 찾아냅니다. ‘하베스터’는 인간이 숨을 만한 구조물에 침투하여 표적을 생포, 수송기에 실어 ‘스카이넷’에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덩치에 비해 하는일은 단순포획임무. 어찌보면 중대한 일이긴 합니다만 크기와 파괴력에 비하면 뭔가 운용이 아쉽네요.
움직이는데는 제한이커서 수송기로 이동을 합니다. 수송기의 중앙의 빈부분에 하베스터가 합체할수있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비행이동중에도 상체와 포획용 팔은 기동가능합니다.


모터 터미네이터 (Moto-Terminators)

덩치가 큰 ‘하베스터’가 표적을 놓칠 경우 ‘모터 터미네이터’를 발진시킵니다.‘모터 터미네이터’는 ‘하베스터’의 다리에 장착되어 있어, 표적이 도망갈 경우 다리에서 내려와 목표물을 추격합니다 양치기가 개를 이용하여 양을 지키듯이 ‘하베스터’는 ‘모터 터미네이터’를 이용해 인간을 다시 잡아옵니다. 오토바이와 같은 외형을 지닌 ‘모터 터미네이터’는 역시 살상용 총이 장착되어 있지만 주 임무는 탈출한 자들을 되찾아서 ‘하베스터’에 복귀한 뒤 수송편에 보내는 것.‘모터 터미네이터’는 ‘맥지’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듀카티 오토바이를 변형시켜 제작했으며, 맵시 있는 외형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합니다.

물론, 평상시에도 지상감시 순찰용도로 하베스터 없이도 쉽게 볼수있는 머신입니다.
저항군이 적당한 이동편이 없을때도 유용하게 쓰이는듯 하더군요.

비행형 터미네이터


트랜스포터(Transporter)

약 40미터 이상되는 기계군단의 기장 기본이되는 수송선 입니다. 보통 임무는 탑재된 하베스터등을 이용해 인간을 포획하여 본부로 귀환하는것. 하지만 지역정찰에도 활용되며 전투기인 헌터킬러 (Hunter-Killers) 를 탑재하고있어 언제든지 전투를 벌일수있는 일종의 함선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수송선한대당 대략 300여명의 인간포로를 수송할수있도록 격납고가 있으며 이동속도는 그리빠르지 않습니다. 활주로가 필요없는 수직 이륙이 가능해서 어느지형에서라도 기동이 가능한점이 강점입니다.



헌터킬러 (Hunter-Killers)

전투기형 ‘터미네이터’. ‘헌터 킬러’는 공중을 순찰하고, 지상을 비추면서 적의 유무를 탐지합니다. ‘T-600’과 마찬가지로 ‘헌터 킬러’는 완전히 진화된 형태가 아니라 아직은 덩치가 크고 그 인공지능이 떨어집니다. 보통 수송선인 트랜스포터에 몇기씩 탑재되어 운용되는경우가 많습니다. 포로수송시에는 트랜스포터의 호위임무를 우선적으로 맡습니다.


에어로스태트 (Aerostats)

정찰용 수벌처럼 인간 생존자를 찾기 위해 고안된 소형 머신이 바로 ‘에어로스태트’.1.2미터에 달하는 안테나는 지상에 거주하는 인간의 징후를 감지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하였고 레이저를 이용한 이미지 전송 기술을 통하여 ‘스카이넷’에 무선으로 인간 생존자에 대한 정보를 송출하면 ‘스카이넷’은 그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하베스터’를 출격시킵니다. 스캔을통해 바로 물체의 정보를 판독해낼수 있습니다.공격능력과 방어능력은 현저히 떨어지므로 재빠르게 대응하면 쉽게 격추시킬수 있습니다.

설정자료가 없어 좋은이미지를 구하지 못했네요.
외형은 쉽게말해 지금의 청소로봇을 연상하시면 편하겠군요.

수중형 터미네이터


하이드로봇 (Hydrobot)

스카이넷이 지상뿐만 아니라 바다나 호수, 강에서 활약할 아주 독특한 수륙양용 터미네이터로 개발한 것이 바로 ‘하이드로봇’. 이것은 1.2미터 가량의 길이로 마디마디 분절된 뱀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눈이 없는 대신 뾰족한 촉수가 있어 먹이를 가차없이 뚫어버립니다. ‘하이드로봇’은 지상에서는 소리에 반응하고 물에서는 진동에 반응합니다.


물속에서의 하이드로봇은 몇일 굶주린 피라니어때 같더군요.
작지만 갑자기 암습을 가하므로 절대 무시할수없는 녀석입니다. 방어력은 약한편이니 주위에 신경만 잘쓴다면 제압은 쉽습니다.


<자료이미지 출처:네이버 포토, 네이버 영화, 터미네이터4 공식홈>


일단 등장이 확인된 머신은 이정도 입니다.
터미네이터 미래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제작될 계획이라고 하니 다음편에선 또다른 터미네이터군단이 등잘할지도 모르죠.

수많은 기계들에 대항해 싸우는 저항군들의 사투.
이제 전쟁의 시작입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PS.원래 영화를 보고와서 바로 '미래 전쟁의 시작' 리뷰를 쓰려고 했는데 우선 시간관계상 내일로 미루어야겠네요.
터미네이터리뷰 (3편)은 최신작의 영화리뷰를 다룰예정이며 내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i'll be back"

좋은하루되세요^^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한방 눌러주세요^^


댓글은 센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