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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항일암 화재로 대웅전 전소...문득 남대문이 생각난다.



일출 명소로도 잘 알려진 항일암에서 불이나 대웅전과 종각, 사찰등 대부분의 건물과 불상들이 완전히 불에 타 사라져 버렸다.
목조건물 특유의 불에대한 취약점...

지난번 국보1호가 전소되어 사라질때도 이렇게 순식간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바람까지 거세어서 순식간에 타버렸는데 산중에 있는 건물이라서 소방차가 제대로 진입조차 하지 못하고 불구경할수밖에 없었다 한다.

국내의 수많은 목조 문화재들...이대로 방치해야 되는가?
쓸데없이 보도블럭 깔고 떼고 하는데에만 신경쓰지말고 남는 시예산등은 그런곳에 투자해야하는게 마땅하지 않을까?

취약점을 알면서도 계속 이렇게 방치하는건 분명 문제다.

꼭 일이 터졌을때만 몇일 이러이러 합시다 하면서 방비하는척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 나몰라라 하는 모습..질린다.
이건 분명한 인재다! 미리 막을수 있었지만 막지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불을 지른거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