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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자유가 아닌 방종이다! 김부선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고 한약이다."발언 말도안되!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일어났다.

김부선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TV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 엄밀히 한약이다"라며 "우리 민족이 5천년 동안 애용해 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대마초에 대해 의료용 합법화를 요구하며 "대마는 식욕을 주고 수면을 유도해 준다"며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항암 치료를 받는 사람들처럼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치료제로 썼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그녀는 현행법에 대한 비판과 함께 최근 대마 흡입 혐의로 구속된 오광록 씨에 대해 "현행법이 한 인간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오광록이 대마초를 핀다고 해서 얼마나 피폐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는지 더 심도 있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과자라는 이유로 연예인 마약사건이 터지면 제일 먼저 나에게 온다"며 "대마초를 안피우다가도 인권 침해를 당할 땐 오히려 피우고 싶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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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예인 마약 사건에 정치적 의도가 개입돼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사회가 어지럽거나 난처할 때 꼭 연예인 대마 사건을 던져 놓는다"며 "문화 예술인들을 길들이기 위한 협박용"이라고 의견을 던졌다.


보라색으로 된 김부선씨의 발언. 이런 내용이 지상파 방송에서 그것도 생방송에서 바로 여과없이 방송되다니 정말 중대한 방송사고다. (생방송이니까 방송이 가능했겠지...)

이 글을 쓰고있는 본인 역시 모든 법이 공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법이란건 소수의 자유의견만을 지켜주기위한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각 나라마다 법이 조금씩 다르고 적용되는 방법역시 다른것이다.

대마초에 대한 고찰? 김부선씨 주장에대한 반박!

우리나라는 1975년 대마초 파동이후에 1976년 대마 특별 관리법이 제정되고 현재까지 수만은 대마사범들이 검거되었다.
이번 발언을 한 김부선씨 역시 2004년 대마초사건으로 한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했다가 2007년에 별순검으로 다시 재기한 경험이 있다. 그런데...대체 굳이 하지 말라고 하는 대마를 하면서 그것의 정당성을 논하는건 이해가 안된다.

이미 재배와 유통자체가 불법이기에 대마를 구하는것역시 쉽지않다. 물론, 브로커들이 있기에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구할수도 있었겠지만 그것이 불법인것은 분명이 스스로 자각한 상태에서 대마를 사용했을것이다.

범죄라는것은 그것이 잘못인지 알면서도 하는것과 모르고 하는것에대해 분명한 차이를 둔다.
누군가 대마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단순히 '새로나온 담배다' 라고 속여 같이 피우게 되었다치면, 그 죄는 가벼워질수 있을 것다. 하지만 김부선씨를 포함한 현재 검거된 여러 연예인들중 대다수는 그것이 분명 불법이고, 범죄인것을 알면서도 행동을 했다.

이제와서 그걸가지고 '연예인 길들이기용, 협박용' 이라는 말도안되는 억지스런 발언은 정말 곤란하다.

대마도 담배같은 기호품으로 생각하고 "옛부터 사용해 왔으니 상관없다."라고 주장하는건 자신들의 죄의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려는 얕은 수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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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가 불법이 아닌나라도 여럿있다. 굳이 대마를 하고싶다면 그나라로 가라. 불법이 아닌곳에서 합법적으로 하는건 단한마디도 뭐라 하지않겠다. 하지만 일단 법을 어긴후에 법의 정당성을 논하고, 대마라는것이 뭔지도 모르는 일반인들이 다보는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그런 발언을 하는것은 정신이 나가지 않았으면 절대 할수없는 말이다.

그리고 또하나의 주장인 "치료제로 썼으면 한다."라는 발언.
그것처럼 바보같은 말이 또 있는가? 대마를 한 그들 스스로 우울증 자가 치료를 한것인가. 본인들이 의사인가? 약사인가?
그리고 왜 항상 연예인들만 그렇게 우울증에 힘들다고 호소 하는가. 심리학자들과 정신과 의사들은 왜 존재하는가? 정말 끝도없이 반문하고 싶지만 어차피 그런생각을 가진자들과는 대화자체가 될것 같지않다.

그리고 실제로는 '마약'으로 분류된 물질도 의료를 위해서 소량이 쓰이는경우는 많다.
조금만 관심을 가져본다면 수많은 약들에서 그런것을 찾을수 있을것이다. 다 의사의 처방과 조절을 통해 사용하기에 안전성을 보장하는것이다. 말로는 우울증 치료과 기타 치료에도 도움이 되기에 대마를 했다는 핑계를 늘어놓지만, 결국에는 그 순간의 환락의 기쁨을 맛보기 위함이 아닌가?

많은 국민들이 불법이라고 인지하고 있는일을 굳이 합법적이라고 합리화시키지 말라.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그런식으로 자유를 내세우는것은 진정한 자유가 아닌 방종일 뿐이다.

솔직히, 이번 대마,마약관련 사건들이 갑자기 터져나오는것에 대해서는 뭔가 석연치않은 구석이 많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것이 정치적인 문제라쳐도, 마약류에 대한 합리화는 절대 용납할수없다.

전과자이기에 이런 사건이 터질때마다 지속적으로 감시대상이 되는것에 대해선 안타까운 맘이 들지만, 지금상황에서 이런 발언이 얼마나 큰 논란의 소지가 될것인지는 스스로도 알고 했을 것이다.
국민들은 그 말자체를 단순히 개인의 의견이 아닌 연예인들의 의견으로 받아들일것이다.

대마나 마약을 손대지않는 수많은 다른 연예인들까지 한꺼번에 싸잡아 욕먹이지는 말았으면 한다. 이번 발언으로 법의 심판이야 없겠지만, 국민들....시청자들의 심판은 피할수 없을것 같다..

공인이기에 한번더 생각하고 말을 해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안타까울 뿐이다.




PS. 이번 포스팅은 상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저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분들도 계실것이고 공감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글을 쓰다보니 또 장문이 되어버려 읽기 귀찮으시겠지만, 요지는 이아래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리는 법의 테두리 안에 살고있기에 법에 의해 보호받고,법은 지키라고 있는것이다. 그 법이 마음에 안든다면 정당한 사유를 대고 반박하라. 이미 법을 어겨 죄를 지은후에 하는 모든말은 핑계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핑계만을 일삼으면서 민주주의의 자유를 논할권리가 없다. 그것은 자유가 아닌 방종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한마디! 제가 이런 포스팅을 쓰는 이유에 대해 추천바라고 댓글 바라는 찌질이라고 욕하시는 분들, 조회수나 올려볼 심산으로 그런다는 분들.

제 블로그 제목부터가 댓글은 나의 힘! 입니다. 댓글로 이런 시사적인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할수있는게 제가 바라는 점이고 추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께 글이 알려지길 바라는것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이런 글들 어디선가 대충 긁어와서 퍼오는글이 아닙니다. 나름 생각을 해서 쓰는 글인데 불구하고, 제대로 읽지도 않고 악플만 써놓고 가시는분들. 논리적으로 반박이 되지 않으니 욕부터 하시는 분들.. 그분들에겐 앞으로 굳이 대꾸하지 않겠습니다.

심한 욕만아니면 반대의견의 댓글도 지운적이 없습니다. 그것역시 의견이기에 다 수용하려 합니다. 하지만 인신공격과 쌍욕은 제발 삼가주세요. 페이지가 지저분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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