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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핫이슈 이야기

탈영병의 예고살인!! 결국 실행에 옮겼다


얼마전 탈영병이 살인예고를 했다고 난리였는데, 결국 실행에 옮겼다고 한다.

전적 6승6패의 프로복서출신인 황 일병(21)은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하던중 16일 탈영하여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살인계획은 보안이 생명이기에 말할 수 없지만 명단은 공개하겠다"

라며 5명의 이름과 나이 자신과의 관계 전화번호등을 남겼다.
명단에는 여자친구와 부친, 군대상사 3명이 수록되어있다.


탈영직전에 황일병은 군군병원 정신병동에서 치료를 받은듯하며, 그때 미니홈피에 작성한 일기.

"그들은 괴물을 깨웠다.."

라는등 섬칫한 내용이다.

황일병은 일산의 한 모텔로 여자친구를 유인한뒤 자신을 배신했다며 흉기로 찌르고 도망갔는데, 이미 예고된 살인이었기에 충격이 더 크다. 어찌보면 막을수도 있는 범죄였는데 알고서도 범행을 내버려둔셈..

앞으로 남은 4명에게도 범행을 실행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경찰들도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듯하다.

그런데 막상 황일병이 잡혀도 정신병적인 증상으로 형을 면제받는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