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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의 몽골 미녀 졸자야가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감동의 프러포즈를 받아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미수다'의 한국인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미녀의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코너에서 3개월 전 졸자야와 헤어진 옛 남자친구 황희관(26)씨가 깜짝 등장했다.
현재 해양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황희관씨는 "그녀와 헤어진 지 3개월 정도가 됐지만 내가 살아왔던 것 자체가 무의할 정더로 그녀가 그리웠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반 정도 만나면서 잘해주고 싶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아 많이 힘들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옛 남자친구의 등장에 졸자야는 처음에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더니 이내 안정을 되찾고 "그렇게 잘 생기지도, 키가 크지도 않았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정말 잘 생긴 사람이었다. 하지만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나는 내년에 몽골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날 조금이라도 빨리 잊고 다른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황희관씨는 "헤어지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우리의 추억들이 변치 않고 있는 것처럼 내 마음 역시 그대로다"며 졸자야와의 추억이 담긴 작은 상자를 꺼내 보였다. 그리고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왔다.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고 용기있게 프러포즈 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졸자야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감사하다. 다시 한 번 잘해보자"라고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에 MC 남희석을 비롯해 외국인 미녀들과 여성 패널 등은 모두 눈물을 보여 결국 스튜디오 전체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1일 방송된 '미수다'는 13.5%의 전국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작 MBC '놀러와'와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은 각각 9.7%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119@breaknews.com
한국인이라 해도 다 믿을것처럼 생긴 졸자야.
헤어진 남친과 다시 만나다니 잘됐네요.
앞으론 헤어지지말고 잘 사귀세요~
그나저나 몽골 사람들은 남자든 여자든 한국인과 정말 많이 닮은것 같군요.
역시 조상이 같다는 설이 사실인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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