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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KBS 9시뉴스에서 김미화 공개비난? 이건 뭐...


김미화의 트위터의 발언이 우선적으로 논란이 됐었다. 그런데 인터넷상에서의 이런 논란을 TV... 그것도 가장 신뢰해야하는 국영방송의 9시뉴스에서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서서 일이 커지게 되었다.

KBS는 6일 오후 방송된 ‘9시 뉴스’에서 “이날 오전 방송인 김미화가 자신의 트위터에 KBS 내부 출연금지 문건, 일명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전하며 “김씨는 스스로 위의 사항이 ‘전해들은 이야기’임을 인정했다.”고 발언의 신뢰성을 지적했다.

어차피 인터넷상에 돌고 도는 루머정도로 넘어갔을 일을 굳이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해명하는 뉴스를 내보내면서 정말 뭔가 있는건 아닐까 하는 기분마저 들게 한다.

솔직히 그런 소문 얼마나 많았나?

윤도현, 김제동... 그리고 이제는 김미화 까지.
특정연예인의 성향이 자신과 맞지 않으면 아예 방송출연조차 거부당하는.... 소문이 소문이 아니고 사실 그래왔던거 아닌가? 이번의 9시뉴스 대응으로 국민들은 KBS에 더욱 신뢰를 잃게 되었다.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게다가 KBS는 이날 오후 5시 김미화에 대해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정말 웃기지도 않는 상황.... 이거 뭐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네.

이럴때 쓰는 속담이 딱 하나 있지.

"도둑이 제발 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