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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과학 이야기

한국 특수부대의 개조 K-1A 신선한걸~



영화의 한장면일까?

아니다. 국내 특수부대원의 무장이다. 특히 눈에 띄는게 있는데 뭔가 주렁주렁 많이 달린 총.
군대갔다왔으면 알만한 K-1이다.

하지만 얼핏봐선 절대 K-1이라고 알아볼수가 없는데?

악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레일시스템(RAS), 조준을 도와주는 도트사이트(Dot Sight)와 레이저 표적지시기등이 추가된 개조 K-1A 멋진데~

저런 총들은 미군이나 영화에서나 볼법한 총이지만 우리나라 특수부대에도 도입되었다.


도트사이트는 가늠자와 가늠쇠를 맞출 필요없이 렌즈의 빨간점만 표적에 맞추면 어떻게 보고 쏴도 총알이 명중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다. 조준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방식보다 2초 가량 줄어든 평균 3.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레이저 표적지시기는 눈에 보이는 가시 레이저와 보이지 않는 비가시 레이저 등 두 종류의 레이저를 사용해 주야간 구분없이 신속한 조준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장비와 기술들은 순수하게 국내기술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물론 K-1이 국내 총이니까 개조부품도 국내에서 만드는게 당연하지. 가격면에서 저렴하면서도 해외에서 사용하는 첨단장비들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총에서 총열덮개를 제거하고 전용의 레일시스템만 장착하면 곧바로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져 개조도 매우 간편하다.

사용하는곳은 어디일까?

이라크에 파병됐던 자이툰 부대 장병들을 비롯해 지금도 707특임대나 청해부대 등에서 소수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