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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진성호 의원, 김구라 퇴출해라!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이 방송인 김구라의 퇴출을 언급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진 의원은 22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진강 방통심의위원회 위원장에게 "현재 방송에서 막말을 제일 잘 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 위원장이 "잘 모르겠다"고 답하자 진 의원은 즉석에서 김구라가 지난해 KBS 2TV `스타골든벨` 패널로 출연해 비속어를 사용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지금 저 장면은 케이블 심야 프로그램이 아니다"면서 "현행 방송법상 `막말`이나 `막장`의 경우 출연제한 조치를 할 수 있고 방송사가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게 돼 있다"고 따졌다.

또 "저런 게 방영되는 게 정상적인 국가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역시나 도마위에 오른 김구라..

언젠가는 이런날이 올줄 알았다.
김제동처럼 정치에 휘말려 희생양이 되려나~?

솔직히 정치랑 무관하게 그의 방송에는 개인적으로도 약간의 불만은 있었다.
참 유행이라는게 무섭지 저런 컨셉이 먹히는 시대가 희한하다~~ 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방송 퇴출은 좀 너무 억지 스럽지만 방송수위를 조절하는건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순화된 모습으로 방송에 임하고 있는 김구라... 요즘들어 괜히들 연예계에 정치성향을 거들어 공격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큰 불화없이 넘어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