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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조변석개' 타미플루 지침 변경은 옳바른가?


내용에 앞서 조변석개가 무엇인가 보자.

: 아침 조
: 변할 변
: 저녁 석
: 고칠 개

한번 세운 계획이나 정해진 결정 따위를 일관성이 없이 자주 고치는 것을 말하는 고사성어로 조석변개(), 조개모변()이라고도 한다.

아침에 바꾼 것을 저녁에 다시 또 고친다는 뜻으로 규칙이나 계획이 너무 자주 바뀔 때 쓰는 말이다. 이익집단이나 개인의 이해 관계에 따라 나라의 정책() 또는 법령()이 자주 바뀌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조변석개 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정부의 타미플루에 대한 조치가 시시각각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 등장한 병원균인 만큼 그 대처방법이 유연하게 변경되어야 하겠지만 해외,국내,언론,기타 자료 등등...
별의별 내용들을 다 들먹이면서 처방조치부터 응급조치등 여러가지 사항들이 그때그때 달라요~ 가 되고 있따.

18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1일 타미플루 중복처방을 막기 위해 정부비축분 타미플루 처방횟수를 1인당 1회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또 정부비축분 타미플루를 부당 처방한 사례가 3차례 적발되면 의사의 처방권을 제한한다는 규정도 추가했다.

특히 ‘부당처방 3회 이상 적발시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 처방권한이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을 8월21일자 시행 항바이러스제 배분 지침에는 명시해놓았다. 그러나 이달 초 마련한 개정지침에는 이런 규정을 제외시켜놓고 관련규정을 없앴다는 사실을 명시하지 않았다.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정부가 초기 정부비축분 항바이러스제 소진량을 과소추계해 재고량이 예상보다 너무 적게 나가니 지침을 수시로 변경하고 있다”며 “이런 조변석개 대응으로 기존에 약을 처방받지 못한 환자들로서는 억울하게 되고 의사들은 혼란스럽기 때문에 수세적으로 처방하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은 “상황이 급변하게 바뀌면서 보건당국이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말대로 단지 유연하게 대처할 뿐인 것인가.
대체 어느장단에 놀아나야 하는것인가..

어제는 고등학생이 신종플루때문에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한편에서는 신종플루가 위험한 병이 아니라고 하고 있고... 대체 어떤것을 믿어야하고 행동해야 하는가..

이넘의 지긋지긋한 안전 불감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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