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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관심받고 싶다면 이들처럼 하라!, 한탄스런 지만원,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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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폭주로 접속이 잘안되기도 하네요)

김동길 명예교수에 이어 보수당의 홍보도우미 변희재씨와 항상 좌파타파,좌빨공격을 외쳐대는 지만원씨.
이번에도 여지없이 관심받고싶어 안달이 나버렸더군.

노전대통령의 서거바로 전에도 실날한 비판과 한쪽만을 부각시킨 논리로 사람들에게 외쳐대고 있었는데, 서거 이후 그들의 ㅎ행각에대해 네티즌들은 분노가 폭발해버리고 말았다.

어떻게 하면 순식간에 실시간검색어 1,2위를 차지하고 자신들의 이름을 만방에 알리며, 유명해질수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지만원, 변희재.. 딱 이들처럼만 해라' 이겁니다.

변희재 인터넷 논객의 논리

2004년에도 논란이 일었던 진중권교수의 논리를 인용하며 다시한번 세간의 이목을 받고있는 변희재씨.

- 진중권 겸임교수는 지난 2004년 검찰수사를 받다 자살한 정몽헌 현대아산회장에 대해 “자살할 짓 앞으로 하지 않으면 되는 거다. 그걸 민주열사인양 정권의 책임인양 얘기를 하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 거고. 앞으로 자살세를 걷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시체 치우는 것 짜증나니까”라고 한 바 있다. -

- 그이후 최근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 지난 23일 한 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그가 도덕적으로 흠집을 남긴 것은 유감스러운 사실이지만, 전과 14범도 멀쩡히 대통령 하고, 쿠데타로 헌정 파괴하고 수천억 검은 돈 챙긴 이들을 기념공원까지 세워주며 기려주는 이 뻔뻔한 나라에서, 목숨을 버리는 이들은 낯이 덜 두꺼운 사람들인 것 같다”고 했다.-

두번째 이 부분은 정말 십분 공감하는 내용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이 상반된 발언을 이유로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이기도 한 변희재가 지난 25일 빅뉴스에 '노 대통령의 장례, 국민세금 들이지마'라는 글을 기고했다.

변 대표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관련, 기고글을 통해 “진 겸임교수의 망언을 폭로해 이중성을 공격한 것”이라며 “최근 매체들의 보도행태가 본질은 외면하고 지엽적인 발언만 문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도 많지만, 글의 내용중에 "자살한 대통령에게 자신의 세금을 단1원이라도 쓰게하고 싶지않다."는등 강경한 발언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있는것이다. 물론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할말은 하고 살아야 할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국민들을 우매한 바보로 폄하하고 국민장이 결정되어 전직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해주고 있는 이시점에서 굳이 이런글들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싶었을까? 꼭 이시점이서 말이다.
그동안 글을 써도 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글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한듯하다.

지만원씨의 논리

26일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인내에 한계를 느낀다'란 글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패가망신의 도피처로 자살을 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운명을 다한 노사모들이 시체를 가지고 유세를 부리며 단말마적 행패를 부리는 것도 못 봐주겠고 무대 뒤로 사라졌던 역대 빨갱이들이 줄줄이 나와서 영웅이나 된 것처럼 까불어대는 모습도, 감옥에 있던 노무현 졸개들이 줄줄이 기어나와 설치는 모습이 꼴불견이다"고 말했다.

"좌익매체들의 미쳐돌아가는 패션을 흉내내기 위해 재빨리 립스틱의 색깔을 바꿔버린 조선일보의 아양도 구역질난다"며 "파렴치한 죄를 짓고 그 돌파구로 자살을 택한 사람이 왜 존경의 대상이 되야 하나"라고 주장했다.

"자살한 죄인을 향해 서거? 추모? 국민장? 나흘만에 추모자 200만명? 보자보자하니 한이 없다"며 "우리는 참으로 중심없이 돌아가는 어지럽고 더러운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런 민감한 내용들을 거리낌없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리고 이글이 이곳저곳으로 퍼져나가고있다. (지금 이 블로그도 포함이겠지) 글의 내용을 보면 과격하기는 해도 공감이 가는부분도 있긴하지만 그 내용과 의미표현 자체가 너무 서툴렀다고 할수있다. 자신의 생각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싶었다기 보다는 속에있는 화를 표출해냄으로서 국민들과 네티즌들에게 반감만 사게되었다고 보여진다. 실제로 지만원씨가 주장한 방송매체들의 행태에대해선 본인도 불만이 많다.

서거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노무현죽이기'에 동참하여 너도나도 앞장서서 검찰수사보도에 열을냈던 그들이 아닌가.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언제그랬냐는듯이 추모하고 애도하는 분위기로, 뻔뻔한 모습으로 대처하고 있다.
물론 언론사의 역할이 정확신속한 보도인건 맞지만 너무 편중되고 집착스런 보도로 인해 보는사람도 당하는사람도 짜증을 느낄정도였다는건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그러나, 지만원씨의 글은 너무 개인적인 생각들로만 이루어져있어, 처음과 끝이 제대로 연결조차 되지 않는듯하다.
항상 그가 내세우는 좌익빨갱이라는 단어들에서도 볼수있듯이 너무 감정적이며, 공격적이다. 마치 국민전체가 노사모회원이고 노전대통령의 지지자라도 되는듯이 우매하고 이해가 안된다며 폄하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국민들을 무시하지 말라. 물론 지식인층보다 더 못배우고 그만한 권력은 없겠지만 다들 생각이 있고, 마음에서 우러나와 행동을 한다. 단순한 논리로 싸잡아서 사람들과 고인을 욕되게 하진 말았으면 한다. 지금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런 글을 쓸때에서 신중하게 한번 더 생각했어야 한다. 

고인이 어떠한 죄를 지었건 어떠한 방식으로 죽음을 맞이했건 지금은 전국민이 동참하는 국민장이 진행중이다.
시시비비는 일단 고인을 보낸후에 욕을하던 멱살을 잡던, 그때가서 가리도록 하자. 노 전대통령을 존경해서가 아니라 안타깝게 가신 그분을 애도하는 마음을.... 한낮 정치적인 말로 매도해 버리지 말았으면 한다.

<이미지출처:네이버 프로필.. 초상권 어쩌고 할수도 있어보여 부분 모자이크 처리한점은 이해바람> 

위 두사람의 글에대해 설명하면서 저의 입장도 거의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노무현 전대통령이 어떤 죄를 지었던, 자살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했던간에 전직대통령으로써 마음으로 안타까움을 느낀 국민들이 그를 애도하는데, 마치 정치적인 선전과 조작으로 국민들이 조종당하기라도 한다는듯한 발언들은 그만 닥쳐주었으면 하는 바램인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여론이 과열되고 있는 이마당에, 지금 이런 글과 발언들을 하는 것은 어찌보면 불난곳에 기름을 붓는 꼴입니다. 마치 여론을 더 고조시키기위한 계획적이라는 느낌마저 드는군요.

저도 너무 과열되는 여론이 걱정스럽습니다. 지금은 국민장이 진행중이라 이정도이지만, 그 이후에 어떤방향으로 튈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지금 북한의 핵실험,전격적인 PIS참가등 외교적인 마찰이 심해지는 가운데...
국민들도 안정을 되찾아야 할텐데요. 이렇게 마치 시비라도 거는듯한 행동은 자제해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런 행동과 발언들이야 말로,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일으켜세우기위한 명분을 만드는것같으니까요.
네티즌 여러분들도 저런 말도안되는 주장에 일일히 대꾸하지 말아, 관심을 한몸에 받고싶어하는 그들의 희망은 무시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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