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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핫이슈 이야기

고시원 살인사건 피의자 정씨의 일기장 공개


묻지마 범죄!! 이대로 괜찮은가?!

강남 고시원에 불을 지르고 투숙자들을 흉기로 살해한 정모(30)씨 일기장이 22일 공개됐다.

고시원 정씨의 방에서 발견된 일기장 4권에는 신변을 비관하고 세상을 증오하는 내용이 가득 차 있다.

연합뉴스

 
고시원 정씨 “이제 마무리할 때가 됐다”‥일기장 발견
 
서울 논현동 고시원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정상진(30)씨의 일기장이 발견됐다.

일기장에는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이제는 마무리를 할 때가 됐다”

등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고 범행을 각오하는 내용의 글이 가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정씨의 고시원 방안에서

그가 2005년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일기장 4권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이 공개한 정씨의 일기장은 불안한 심리상태를 반영하듯

글씨 크기나 배열 등이 매우 불규칙한 상태로 기록돼있었다.

일기에는 자신의 태생에 대한 원망을 드러내는 내용이 많았다.

정씨는 “누나나 형들은 모두 나이가 3년차이인데 자신만 9년 차이가 난다.

‘아무 계획없이 얼떨결에 임신한 아이’라는 증거”라며 “이러니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는다”고 자신을 비관했다.

2005년 6월 14일 일기에는 “얼마나 내가 만만하게 보였으면. 난 어이가 없어 말도 안나온다”등

주변에서 받은 무시로 인한 분노가 적혀 있었다.



“조국은 나를 버렸다. 이젠 필사의 항쟁 뿐이다”,

“전쟁은 피할 수 없다”, “악으로 깡으로”

등 섬뜩한 문구들도 노트 곳곳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기를 보니 예전부터 강한 범행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정씨를 살인 등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최철환 영장전담 판사는 실질심사를 벌인뒤

“범죄사실의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쿠키뉴스 2008년 10월 22일(수) 



오늘아침에도 뉴스를 보는데 점차 증가되고 있는 묻지마범죄...
그 대책도 없고 이거 무서워서 살겠나.

내 몸 하나 걱정되는거 보단 내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
그들에게 문제가 생겨도 가슴이 얼마나 아프겠어...
나야 남자니깐 그래도 어느정도 대처라도 할수 있잖아.

묻지마 범죄는 왜이렇게 많이 생겨나는것이며...그 대책은 무엇일지.

요즘 늘어나고 있다는 우울증 때문일거라도 나는 생각해 본다.
우울증이라는 무서운 병이 곧 세상을 덮을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다.

모두모두 등푸른 고등어를 많이 먹어보아요~

(농담^^a 하지만 등푸른 생선이 우울함을 줄여주는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반은 진담)

여러분 다들 몸조심 하세요. 무서운 세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