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어제에 이어 1위 - 그랑프리대회 우승! 피겨여왕으로 등극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늘(27일) 미국에서 끝난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제(2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9.5점으로 여유 있는 1위를 차지했던 김연아는 오늘 프리스케이팅 경기 도중 점프 동작에서 한 차례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후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 123.95점을 얻어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쳐 총 193.45점을 얻은 김연아는 2위에 20점이나 앞서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위인 나가노 유카리, 3위 안도 미키 등을 여유있게 제쳤습니다.

27일 김연아는 전날 열렸던 쇼트프로그램 '죽음의 무도'와는 달리 현란한 스텝과 다양하고 우아한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죠

이날 김연아는 붉은색 바탕에 금빛으로 포인트를 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는 배경음악 '세헤라자데'에 맞춰 아라비아 공주로 변신해 아름다운 연기를 뽐냈다.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부드럽게 연기를 펼쳐나갔던 김연아는 한차례 점프를 놓치는 실수를 해 팬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습니다. 하지만 트리플 루프 점프와 더블 토루프 점프를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피겨퀸'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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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7일경기 동영상 바로가기
<아직 동영상 구하기가 힘드네요.SBS제공하는 동영상 일단 링크합니다>

이번 우승을 통해 그랑프리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고 하네요.
김연아는 다음달 6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인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이상태라면 올시즌 두번째 우승도 가뿐할것 같네요.

사람이 아닌것 같지 않습니까?

김연아 화이팅~ 김연아 경기보고 수영강습신청도 하고 -_-
아침 7시에 신청했는데도 신청자가 장난아니게 많아서 하마터면 수강신청 못할뻔 했지 뭡니까.
여튼 담주부터는 아침수영~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