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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스포츠 이야기

프로야구 - 한국시리즈 1차전 승자는 '두산' 기선제압!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이 SK를 기선 제압했습니다.

두산은 1대1로 맞선 6회초, 주자 1-2루에서 대타 최준석의 역전 2타점 결승타로 SK선발 김광현을 무너뜨리며 5대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 선발 투수였던 '랜들'은 부친상을 당한 아픔을 딛고 감동의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두산-김경문 감독의 인터뷰

"1회하고 4회 두 번의 찬스를 놓치면서
다음에 마지막 찬스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세번째 찬스에서 점수가 득점과 연결된 것이
오늘의 승운이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2연승을 노리는 두산과
홈에서 1차전을 내준 SK의 대반격이
내일도 문학구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단지 1승일 뿐이라며 4승을 이뤄내야 진정한
승리라며 기쁨을 감추려는 김감독.

올해는 김경문 감독에게는 최고의 한해가 될것같은 예감이 점점 드는데요.
올림픽에 이어~
이대로 승기를 쭈우욱 이어 가봅시다.

(참고로 제가 두산 팬이라서 이런말은 하는건 아니에요^^;; SK팬들에겐 죄송하지만..)


오늘 직접 구장에 가고 싶었지만 집에서 TV로 볼수 밖에 없었네요.
초반에 SK에서 1점 홈런으로 점수를 따내자..
역시 SK에겐 발리는구나. 최고 선수진들을 데리고 있는 SK는 역시 강하군..
이렇게 생각하며 두산을 계속 응원 했습니다.

여튼 저도 서울이라고 가까운 구장이 있는 '두산'팬이 되기로 했거든요 -_-a (골수팬은 아닙니다.)
직장동료도 금요일날 막 예매하느라 정신이 없는걸 봤는데..

올해 야구 열기가 대단하긴 대단한가봐요.
평소 야구장이라곤 한번도 가본적없는 사람들까지 너도나도 야구장에 가려고 난리더군요~
작년까지만해도 예매를 급하게 안해도 자리가 남아돌았는데요^^

올해는 예매안하면 발도 못붙입니다. 완전 만원 사례.
한국시리즈 일단은 SK가 우세할거라 생각했지만 두산이 첫승을 얻고나니 기대감이 생기는데요.


두산 화이팅~!!

조금만더 해주세요 +_+



한국시리즈 한번은 보러 가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