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소녀시대 성희롱 논란, 웹툰에 비난이라고?



웹툰 작가 윤서인 씨가 그룹 소녀시대를 성적으로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모 포털사이트에 웹툰 '조이라이드'를 연재 중인 윤 씨는 2일 '숙녀시대 과거사진'이라는 제목의 웹툰을 올렸다.

숙녀시대 단체로 떡치는 사진!? <---이게 문제의 성희화화 논란의 문장이려나?

대체 이걸보고 성희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신세계는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어느나라에서건 말장난이라는게 있다. 특히 서양의 경우엔 이런 말장난 농담이 최고의 유머다.

물론 내용에 따라 성적인 농담으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숙녀시대가 소녀시대를 빗대어 말한다는건 누가봐도 알것이다.
그만큼 소녀시대가 유명하고 인기가 많다는 거겠지.

거기에 한눈에 봐도 관심이 쏠리는 기사 문구!
'숙녀시대 단체로 떡치는 사진!?'


당연히 클릭해볼수밖에 없다.

하지만 맨아래 오른쪽의 캐릭터가 한마디 한다.

"새해부터 아무내용 없구만."

이걸보고 느끼라는건 아닐까? 작가의 의도는 바로 이거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성희화화가 아니라....낚시성의 자극적인 문구의 뉴스기사들을 비판하고 풍자한거라고 생각한다.

이정도의 풍자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2MB 풍자를 안한다. 정치 풍자가 없어졌다 하면서 뭐라 할수 있나?
단순히 정치판에서 표현의 자유를 막은게 아니고.... 너무도 잘나신 수많은 네티즌들과 소위 악플러 여러분들께서 표현의 자유를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린건 아닌지.... 안타까운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