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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연예 이야기

1박2일 '육사시미' 논란, 공개사과

 



KBS 2TV 인기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 방송 중 단어 ‘육사시미’ 사용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방송은 강원도 홍천 자연휴양림으로 갔다.

강원도 횡성의 한 고깃집에서 ‘육사시미’를 주문했고, ‘육사시미’라는 단어는 자막으로 나온 것.
사시미라는 말은 분명 일본어. 육(고기)와 합성된 듣보잡 단어이다.

조심해야겠지만 어쩔수없이 말을 한것까지는 어떻게 넘어갈수 있겠지만 버젓이 사전에도 없는 희한한 외래어가 자막까지 처리해서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지는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냥 육회라고 했으면 좋았을것을 -_-

인터넷에서 비속어 은어 속어 등 청소년들의 문제를 일삼을게 아니라 공중파 방송에서부터 신경써서 우리말에대해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1박2일’ 제작진은 한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하고 정당한 지적으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앞으로 언어표현에 더욱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PS. 사실 1박2일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들도 잘 뜯어보면 비속어가 수도없이 많이 등장한다. 케이블방송은 그 수위를 말할것도 없고 공중파에서도 흔히 많이쓴다는 이유로 비속어가 많이 등장하곤했다.

1박2일이나 '패떳'에서도 음식을 먹는장면이 많기에 '먹거리' 라는 단어를 쓰는데 사실은 '먹을거리'가 맞는 표현이다.
물론 '먹거리'라는 단어가 워낙에 보편화되어 있기때문에 대충쓸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공중파방송에서 만큼은 맞는표현을 알리는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네티즌들의 불만에 바로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한점은 높이산다. 앞으로 더 좋은 방송이 되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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