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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스포츠 이야기

북한의 정대세 박지성의 팬이되었다. "박지성 고마워!"


북한 축구 대표팀 공격수 정대세(25.가와사키)가 한국 축구 대표팀 '캡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정말로 TV를 보면서 박지성 선수의 팬이 돼 버렸다"라고 하면서 가장먼저 박지성선수에게 "고맙습니다."라고 하고싶었다는 마음을 밝혔다.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본선 진출 갈림길에 서 있던 북한이 박지성의 이란전 골에 힘입어 남아공행 직행이라는 꿈을 이룬 데 대해 정대세가 감사의 뜻을 표시한 것이다.

박지성은 지난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최종예선 8차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6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한국의 무패 본선행을 이끄는 동시에 북한의 본선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정대세는 "내년 월드컵 본선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북한의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영광 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HOT이슈 검색은 http://www.nowclick.net 축구&월드컵 http://www.nicesoccer.net  투잡정보 http://www.twojobclub.com
정대세선수의 말대로 박지성의 동점골이 북한에게는 부담감을 훨씬 덜어준것이다.

그덕분에 빗장수비작전이 통했던것이고, 만약 한국이 이란에게 1:0으로 패했다면 북한과 사우디는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부담감에 훨씬더 힘든 경기를 했을것이다.

경기가 끝난후 그라운드에 웃통을 벗고 한동안 눈물을 흘리던 정대세선수의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비록 남북으로 나뉘어있지만 스포츠정신에서 만큼은 한민족의 강함을 확실히 보여준 뜻깊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이미지출처:네이버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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