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김대중 자살해라!" 전지모(전여옥을 지지하는 모임) 회장 최정수의 충격발언

<출처:네이버카페>




어제 6월12일 충격적인 발언의 글이 올라왔다.
전지모(전여옥을 지지하는 모임) <네이버카페> 의 카페지기(회장)인 최정수씨가 올린글이 문제이다.
공지사항으로 올려 누구나 볼수있게 하였고, 회원이 아니더라도 볼수있게 공개해놓은 상태이다.


HOT이슈 검색은 http://www.nowclick.net 축구&월드컵 http://www.nicesoccer.net  투잡정보 http://www.twojobclub.com

스스로 이름을 밝혀서 활동을 하고있으니 '회장 최정수'라는 이름을 그대로 인용하겠다.

아래는 그가 올린 글의 전문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씨(전 대통령)가 과거 4,5공때 사용했던 용어이다.당시 시대 상황과 정치적 현실이 위 김대중씨가 말한 것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었다,20년 이상이 지난 휠체어를 타고와 바짝 찌그러진 모습과 잘돌아가지 않는 혀로 지금 외치는 모습은 노인 치메를 떠나 저승의 문턱에서 과거의 필름 한장면을 다시 뒤새김질하는 모습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로 좌파들은 고기가 물은 만난듯 고인의 이름을 팔아먹고 있다.중요한것은 민주당, 진보세력들은 분명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최대한 이용하여 이익을 챙기려하고 있고 또한 어느정도 수확을 얻고있는것도 사실이다.

 김대중씨도 차라리 노무현 전대통령처럼 자살을 해라!!그러면 또한번의 한무리들의 굿판이 경복궁앞에서 벌어져 또한명의 자살열사가 될수 있으니 말이다.전직 대통령으로 국민의 화합을 주장해도 부족할 상황에서 국민을 분열하고 더 나아가 현 정권에 저항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김대중씨는 국가 내란죄로 전직대통령 예우를 박탈해야 할것이다.

 모 정당의 대변인의 말처럼 주소지를 북한으로 옮기던지 자살을 통하여 본인의  뜻을 지지자들에게 전하여야 할것이다.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정권에 항거하라고 하는 김대중씨는 이젠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하는바 차라리 국민앞에서 사라지든지아니면 본인이 은덕을 베푼 북한으로 돌아가 편한 여생을 보내는 것이 나을 것이다.

 김대중씨!!

 바위에 올라갈 힘이 없으면 본인 자택 2층 옥상에서도 가능할것이다..자신이 없으면 본인의 마음의 고향 북으로 돌아가길 우리는 바란다.이젠 국가를 위하라고 요구하지 않게다!!
민족을 위하여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시기에 온것은 확실한것 같다,

부디 현재의 상태로 힘들겠지만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2009년 6월 12일

 

 전여옥을 지지하는 모임  회장 최정수


이런 글이 올라와서 논란이 되고있다.

도대체 어떤 근거로 한사람을..
그것도 전직대통령이었던 사람을 이렇게 대놓고 비난할수 있는지.

그의 이름까지 내걸고 인터넷 공간이긴 하지만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도 아닌 엄연한 모임이라는 성격을 가지고있는 곳에서 이렇듯 독설을 내뱉을수 있는것인지 대단하다.

그의 사상과 이념이 어찌되었든, 글의 문장자체가 잘못되었고, 누군가를 비판할 소양자체가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모욕적인 발언과, 특히 "자살을 해라!"등 직접적인 인신공격은 쉽게 넘어갈일이 아니라고 본다.
더 어이없는건 같은 회원들은 이런발언을 한 회장을 지지하고 더 심한 독설도 서슴치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여/야당의 정치권싸움은 그 어떤때보다 심각하다.

난, 여당이던 야당이던 둘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렇게 말한다면 정치에 관심도 없는것이 괜히 끼어든다고 하겠지만, 국민의 편이라면서 민중의마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하는 세력들이나, 민중의 소리자체를 무시해버리는 세력이나, 또 이렇게 그 세력들 사이사이에서 인신공격하고 분열을 일삼는 세력들이나! 전부 똑같은 놈(NOM!!)들이다.

정보를 더 찾아보니 전지모(전여옥을 지지하는 모임) 오프라인에서 발촉식까지 가지면서 정식으로 모임을 가지는 조직같은데..

HOT이슈 검색은 http://www.nowclick.net 축구&월드컵 http://www.nicesoccer.net  투잡정보 http://www.twojobclub.com

누군가를 지지하는것은 좋다.
'노사모' 이던 '전지모' 이던 그런 모임의 성격이나 행동자체에는 누구도 간섭할 권리도없고, 욕을 할필요도 없다.
그것이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이념이다. 언론과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는것이 민주주의라 할수있겠지.

하지만 민주주의를 내세우면서 이런식으로 누군가를 공격하고 아직도 '좌파,빨갱이'를 운운하며 민중을 선동하는 모습은!
사람들의 순수한 마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하는 '추악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들 스스로 정치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역겹다고 말하고 있지만, 지금 그들이 하는짓도 똑같은 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런 글을 공개한데는 다 용기도 있었을테고, 책임을 지겠다는 의식도 있었을거라 본다.
일단 한번 내뱉은 말을 주워담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 글이 공론화 되었으니 수많은 민중의 소리를 잘 새겨 듣길 바란다.

일단 나는 "그런 말도안되는 개소리로 민심을 화합할거라고? 다른세력도 맘에 안들지만 당신들도 하는짓은 똑같아!" 라고 해주고싶다. 그들의 뜻이 어떠한지는 그들 개인적인 문제기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고싶지않다. 뭐라 말하든 그들의 자유이니까.하지만 저렇게 공격적인 발언으로 이슈를 만들려고하고 사람들을 선동하려하는 행동자체는 정말 역겹다. 비판을 하려면 근거에 맞게, 그리고 논리에 맞게! 누구든 받아들일수 있게 하라. 무조건 욕부터 늘어놓고 독설부터 해대는것은 3살짜리 어린아이라도 할수있는것 아닌가? 하긴 3살짜리 어린아이는 순수하기에 그런 추악한 짓은 안하고 다니겠지...

저도 물론, DJ정권시절 북한에 쌀이며 사료며 돈이며 정말 아낌없이 퍼주는거보고 분통해했습니다.
그때 다 굶어죽어 망해버렸어야 할 북한에게 마지막 회생카드를 던져주었다고도 볼수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마음에 안드는점은 있지만, 그것이 또 무조건 잘못이라고 볼수도 없는 노릇아닙니까. 그 당시 상황으로써는 다른방법으로 대응했다면 또 그에따른 문제점이 나왔을것이고... 단지 무분별하고 폭력적인 비판은 상대에게 더 강한 반발만을 일으킵니다.

전지모의 최정수 회장도 이를 인지하고 글을쓸때 좀더 생각해보고 썼으면 좋겠군요.





공감하시는 분은 추천~ 댓글로 의견을 말해주세요!

그리고 댓글은 기본적으론 삭제하지 않는 편이지만 비판의 근거도 없는 내용의
무분별한 욕설은 경고없이 삭제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