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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스포츠 이야기

벤쿠버 올림픽 한국선수 일장기를?? SBS 정신차려라!



SBS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중계에서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자막에 넣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다.

SBS는 15일 오전 6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3000m를 방송했다.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이날 3000m에는 유망주인 노선영, 이주연, 박도영 선수가 출전했다.

박도영 선수를 국적을 표시하는 란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가 들어갔던 것. 방송 화면 상으로는 곧 태극기로 수정됐지만 해설진들은 별다른 사과 없이 중계를 진행했다.

대체 뭐하는 짓들인지... 단순한 실수구나 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문제지만 그렇게까지 우겨서 올림픽 독점중계권을 확보한 SBS이기에 그 실망감과 지탄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솔직히 SBS에서만 중계하는거 별로 반갑지 않다.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 경기들에 대한 중계도 보기 힘들고... 완전히 한국출전위주의 중계편성..-_-

올림픽을 중계하는 목적보다는 오로지 돈만 생각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러니 사소한 실수에도 엄청난 욕을 먹는건 어찌보면 자신들이 초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