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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취미(Taste)/카라의 일기장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만



오늘은 카르아의 귀빠진날.

오랫만에 아침에 미역국까지 얻어먹고 나왔다.

"늘곁에서 날 챙겨주는 앙지에게 너무나 감사^^
아침에 생일상은 감동이야~"


국상중이라 축하해달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군.
그래서 이번 생일은 술도 안마시고 집에서 가족들과 조용히 저녁이나 먹으면서 보내야겠다.

오랫만에 가족들이 다 모이는 날이 될것같네.

작년에 제 생일을 까먹고 그냥 지나치신 부모님이 미안하셨는지;
이번에 맛있는저녁 사주신다고 했는데, 이나이에 생일 챙겨먹는것도 우습고..
내가 부모님께 맛있는걸 사드려야 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