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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흔적(Photo)

2008년 10월 4일 우리 동네 탐방! 낙성대 이런곳이 있었다!

적어도 자기가 사는동네에 뭐가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겠지?
낙성대가 무슨 대학교 이름도 아니고.
진짜 낙성대가 어떤곳인지 낙성대 공원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일단 인터넷에서 대략 지도를 살펴본후~

인헌초등학교 안으로 들어가서 길을 가로질러 가기로 했다.
여기는 초등학교의 체육관입구. 저녁마다 배드민턴을 치는 인헌클럽의 회원들이 찾아온다.
나도 같이 하고 싶은데...ㅠㅠ

초등학교 후문으로 들어가서 이렇게 정문으로 내려갔다.


라이온스 클럽은 많이 들어봤지만 이런 뜻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다.
꽤나 굉장한 의미~

가는길에 발견한 관악구민체육센터!
다음번에 꼭 이용해 줘야겠다.

낙성대공원 도착!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있어서 놀랐다.
왠 이순신 장군상의 다른버전???
하고 다가가 봤더니 강감찬 장군상.
엄청나게 멋진 포스다..

강아지를 산책시키러 나온 남&남 커플 (-_-)

자전거 대여소도 있고, 아이들이 자전거를 신나게 타고 놀고 있었다.

왠 비둘기들이 완전 동상을 덮어 버렸다.
좀 징그럽다..

강감찬장군 사당아래쪽에 있는 연못.
이쁜 색깔의 잉어와 붕어들이 보인다.

연못 좌,우측으로 굽이굽이 돌아 길을 올라가면~

낙성대 기념비!

처음 보는 꽃이다. 꽃은 시들어 있었지만..

강감찬장군을 모신 안국전.
안쪽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향을 피우는곳이 있었는데 나도 향을하나 피우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안국전 뒤뜰. 사극에 나오는 대감님집 뒷마당 같다~

화장실도 한옥처럼~ 근데 청소좀 하지..안쪽은 좀..

1시간여쯤 돌아보고 나서 음료수 한잔. 이런 자판기에서 음료수가 제대로 나올까하는 의문도 가졌지만 목이 너무 말라서...
그래도 엄청 시원한 캔음료가 잘 나왔다.

우리동네 탐방은 이쯤에서 끝~
다음에 한번도 싸돌아 댕겨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