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바로 쓰려다가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사실 영화의 내용만 가지고는 딱히 그렇다할 리뷰를 쓸게 없어서 영화의 가장 중추역할을 하고 영화가 끝난후에도 잊혀지지 않는
영화의 삽입곡 '개여울'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극중 김혜수가 일본여가수(이시다 요코)의 대리가수로써 무대뒤에서 부르는 일본어 버전의 '개여울'.
노래가 너무 좋았다...그래서 계속 찾아 듣게된 이노래~
노래 - 김혜수
小川の早瀬
あなた 何故(なにゆえ)でしょうか ひとり 川辺に座り込み
아나따 나니유에데쇼까 히토리 가와베니 쑤와리코미
春の若草 萌え出でて 川面 そよそよ 揺れる頃
하루노 와카쿠사 모에이데테 가와모 소여소여 유레루커러
行けども 永久の別れでは ないと言った 約束
이게도모 토와노 와카레데와 나이토 잇타 야크소쿠
日毎 河辺を訪ねては 虚ろに想いを はせます
히고토 가와베오 타쯔네테와 우츠로니 오모이오 하세마쓰
あれは 忘れてくれるなと いうことだったのでしょうか・・・
아레와 와쓰레테쿠레루나도 유코토 닷타노데쇼까...
行けども 永久の別れでは ないと言った 約束
이게도모 토와노 와카레데와 나이토 잇타 야크소쿠
日毎 河辺を訪ねては 虚ろに想いを はせます
히고토 가와베오 타쯔네테와 우츠로니 오모이오 하세마쓰
あれは 忘れてくれるなと いうことだったのでしょうか・・・
아레와 와쓰레테쿠레루나도 유코토 닷타노데쇼까...
아래는 한국어 버전의 진짜 개여울.
개여울은 원래 김소월 시인의 시가 원조라고 합니다.
이번에 처음 나온 노래가 아닌 예전부터 불려졌던 유명한 노래라는데~~
난 김혜수가 노래를 정말 잘부르네 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원로 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들어보니 다들 느낌도 다르고..
정말 멋진 노래라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1972년 '개여울'로 데뷔한 정미조 선생님의 원곡~
그리고 몇년도에 불렀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곡을 리메이크한 심수봉씨의 '개여울'
(심수봉씨의 데뷔가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사람- 으로 했으니까 적어도 그 이후겠죠?)
그리고 2008년 영화에서 조난실(김혜수)가 부른 애절한 '개여울'까지...
맥이 상당히 긴 노래네요^^
좀더 찾아보니 심수봉씨 이후에도 알려지진 않았지만 몇몇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가 많이 됐었네요.
서주영,적우,최성수씨 등등..
극중 김혜수가 불렀던 애절한 느낌의 '개여울'
진짜 저의 나이대로는 처음들어보는 이름인 원로가수
정미조 선생님의 힘이 넘치는 '개여울'
노래가 오래되다 보니 LP판 튀는 소리까지 들리는군요..지글지글..
유명한 그분~
심수봉 씨의 '개여울'
심수봉씨 특유의 음색이 잘 묻어나있다.
작사 김소월
작곡 이희목
당신은 무슨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런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런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음원 문제때문에 음악올리는건 자제하게 되지만 너무 괜찮은 노래라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판을 구할래도 구하기도 힘든 원로가수 분들의 노래까지 저작권어쩌고 하면서 시비걸고 들어오진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제발 법조인 여러분 적당히좀 하고 삽시다~
돈에 눈이 멀어 먼저 나서서 합의를 부추기는 그런 일들은 좀 참아주셨음 해요~
영화 리뷰라기 보다는 노래 소개였던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비 매니아(Movie) > 카라의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소식]오스트레일리아 - 니콜 키드먼 과연 어떤모습으로..? (0) | 2008.10.31 |
---|---|
[영화소식] 맥스페인 - 리얼 액션 혁명! 게임이 영화로 돌아왔다! <예고편 동영상> (0) | 2008.10.25 |
[영화소식] 너를 잊지 않을거야 - 故 이수현의 감동적인 실화 (0) | 2008.10.25 |
[영화소식]닌자 어쌔신 - 비(Rain/정지훈)주연 의 헐리우드 영화 (0) | 2008.10.23 |
[영화예고편] 미인도 예고 (1) | 2008.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