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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김포 여고생 기합 때문에 죽은걸까?


경기도 김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체벌을 받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이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체벌에 따른 사망인지, 원래 몸이 약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인지 논란이 뜨거울 전망입니다.

어떤 기합을 받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직접적인 사인일까?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자세한건 조사해 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 체벌을 받던것도 아니었고 다른 친구들도 있었을텐데 무슨 일인지....
아래는 학교측의 진술 내용이다.

이 학교 1학년, 16살 정 모 양은 지난 1일 오전 8시쯤 학교 운동장에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앉았다 일어서기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보건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정 양은 결국 지난 2일 오전 10시쯤 숨지고 말았습니다.

학교 측은 정 양이 입학 당시부터 몸이 약했던 '요보호학생'이었다고 말합니다.

<학교측의 진술>

지각을 해서 체벌을 가하는것이 잘못된것은 아닐겁니다.
비 인륜적인 체벌도 아니었고, 일반적으로 누구나 할수있는 기합이었지만 학생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한 책임은 물어야 겠네요.

하지만 이 일로 교사를 너무 몰아세우는것도 조심 해야 할것입니다.

절대 고의로 그런것이 아닐테니까요.

안타깝게 어린나이에 생을 마감한 정모양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