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남북전에서 후반 1분 정대세의 헤딩슛을 이운재가 걷어낸 것이 ‘골 논쟁’을 낳고 있다. 북한 김정훈 감독은 경기 뒤 “볼이 골라인을 넘은 것 같은 데 주심이 이를 무시했다”고 비난했다. 인터넷에는 이운재가 볼을 걷어내는 장면을 캡쳐한 사진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TV 화면의 리플레이를 보면 볼이 골라인을 통과한듯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카메라 각도에 따라 ‘보여지는 면’이 달라지기 때문에 오심이라고 단정하기 힘들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기규칙에 따르면 득점은 ‘볼 전체가 골포스트 사이와 크로스바 아래의 골 라인을 완전히 넘어갔을 때’ 인정된다. 볼의 일부라도 골라인에 걸쳐 있다면 ‘노골’이 된다. 하지만 찰라의 순간에 골의 일부가 라인에 걸쳤는지 여부를 판독하기란 사람의 눈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비디오 판독의 필요성이 제시됐지만 아직 FIFA는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골라인 논쟁’은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결승 잉글랜드-서독전에서 나왔다. 연장 10분께 잉글랜드의 허스트가 날린 슛이 서독 크로스바를 맞고 바로 밑에 떨어진 뒤 튀어나왔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볼이 골라인 안을 찍고 나왔다며 환호성을 올렸지만.서독 선수들은 골이 아니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주심은 부심과 협의한 뒤 골로 인정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유일한 월드컵 우승은 이렇게 이뤄졌다. 지금도 영국 사람과 독일사람이 만나면 이 골의 정당성은 논쟁거리다.
북한팀의 간판스타 스트라이커 정대세
우리나라의 지난 월드컵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지만 끝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런류의 경기에선 비디오 판독이 없는것이 어찌보면 아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좋은점도 있고..
심판을 믿는수밖에 없겠죠.
세상에 너무 정확하기만 하면 무슨재미로 살까요..
우리나라의 지난 월드컵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지만 끝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런류의 경기에선 비디오 판독이 없는것이 어찌보면 아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좋은점도 있고..
심판을 믿는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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