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가 격투기선수 밥 샵을 상대로 승리해 화제다.
이왕표와 밥샵은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박치기왕' 故 김일 추모기념대회 '제3회 포에버 히어로'에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격돌해 경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왕표와 밥 샵은 20살 이상의 나이차이로 이왕표의 도전에 다소 무리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고, 이왕표는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에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듯 경기 시작 1분 57초만에 암바기술을 사용해 승리했다.
경기 후 이왕표는 "여려분, 이왕표가 해냈습니다. 이왕표는 죽지 않았습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하늘에 계신 김일 선생님께서 오늘 경기를 보고 기뻐하실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왕표의 KO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왕표-밥 샵 경기 동영상을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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