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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연예 이야기

강병규 비타민 중도하차.. 전현무 아나운서로 대체됩니다.


방송인 강병규의 KBS '비타민' 하차 소식이 전혀지면서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KBS측은 지난 10일 가을 개편을 맞아 '비타민'의 진행자 강병규가 하차하고 후임자로 전현무 아나운서가 정은아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게 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일각에서는 강병규의 이번 프로그램 하차가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연예인 응원단 원정으로 논란이 된 데 따른 후폭풍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하지만 KBS측은 "연예인 호화 응원단 논란과는 관계없이 제작비 절감을 위해 사내 아나운서를 전면 배치하는 정책의 일환이다"며 하차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얼마전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닌텐도 DS 의 CF에서도 하차한 사실을 거론하며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닌텐도측 또한 주위의 의혹에 대해  "강병규는 닌텐도 전용 소프트웨어 단발성 모델이어서 3,6개월 단위로 바꾸는 모델을 조금 앞당겼을 뿐"이라며 논란에 대한 공식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출처:연합뉴스>



KBS에서는 전혀 상관없다고 하지만 베이징올림픽때의 사건여파가 전혀 없다고는 할수 없을것 같네요.
이미지 완전 실추된 방송인을 비싼돈 들여가면서 써봤자 시청률만 떨어지고 손해일 테니까요.

베이징에서 무슨일이 있었는데 그러느냐고 하시는분들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2008 베이징 올림픽’ 에서 한국 선수단 사기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연애인 응원단장인 강병규가 지난 7월 문화부에 제안해 문화부는 이를 받아들여 응원활동비를 지원했다.

21명의 연예인과 매니저, 코디 등 수행인 21명을 포함한 이들은 지난 8월 9~1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장 8곳을 방문해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러나 이들은 8월 9~19일까지 5성급 그랜드 하얏트 베이징 호텔에서 숙박비만 1억1600만원을 썼다. 1인당 숙박비만 283만원이다. 돈은 모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개인적으로 판단해 쓸 수 있는 스포츠토토 수익금에서 나왔다고 한다.

또 비즈니스 클래식 항공료로 3701만원, 1인당 약 283만원을 사용해 하루 평균 1160만원을 지출 해 이들이 지원받은 2억 1189만 3000원에서 1129만원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중 응원을 위해 웃돈을 주고 구입한 관람권 지출 내역은 총 810만원.

이 밖에도 이들 연예인 응원단 중 일부 몇 명은 여행자보험, 스파 시설 이용에 공금을 쓴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비하면 올림픽에 나가는 대표선수들이 받는 수당은 하루 3만원에 불과하다. 이것도 최근에 급격히 오른 것이다. 2002년 이전에는 하루 5천원을 받고 뛰었다. 일부 재정적 여유가 있는 협회는 수당 이외에 격려금을 주지만 미미한 액수다. 이런 상황에서 연예인 한 명당 하루 50만원 가량을 들이면서 응원을 하려고 했다는 발상에 혀를 차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매니저 등 동반한 사람들의 경비도 국가 지원금으로 지불 됐다는 게 어이없다” “철저한 준비도 없이 가서 초호화판으로 관광하다 온 게 아니냐” “경기장 예약도 없이 암표 사서 응원하고, TV 보면서 응원 할 거면 왜 갔냐” “10일 동안 고작 8경기 응원 하는데 국민의 혈세 2억을 낭비 했냐” 등 비난을 쏟아 내고 있다.


이런 일이 있었죠.
덕분에 네티즌들의 분노에 유인촌문화부 장관의 해명과 질타등..많은 사건이 있었죠.
게다가 그 호화연애인 응원단장이었던 강병규씨가 집중적으로 공격받는 현상까지....

국민이 낸 세금으로 그렇게 호화판 나들이를 갔다온것은 물론 잘못됐지만 한 방송인이 집중적으로 당하는걸 보니 왠지 씁쓸하기도 하네요. 마치 강병규가 모든 죄를 지고 희생되는것처럼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한동안은 자숙하는 기간을 가졌다가 좋은 모습으로 다시 볼수 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