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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연평도 도둑까지 극성, 주민들 20명빼고 모두 떠나..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주민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포격을 피해 이웃들이 섬을 떠날 때에도 남아 있던 이들이었지만, 더 이상은 어렵겠다는 판단에서였다. 최성일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47)은 “날씨는 추워지고 집도 파손돼 더 살 수가 없다. 꼭 남아야겠다는 사람들만 빼고 모두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집이 부서져 당장 머물 곳도 마땅치 않은데다, 구호물품으로 사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으로 남겠다는 20여명을 빼고 모두 섬을 떠나겠다고 했다.

게다가 이와중에 도둑까지 극성을 부린다는데....

섬을 피난했을때 없어진 물품들에 대한 도난신고가 수도 없이 많이 생겼다.

전쟁통에 도둑질은 역시 꼭 붙어다니는 한쌍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