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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원 무차별 폭행논란!! 매값 한대에 100만원?

카르아 2010. 11. 29. 10:28

국내 재벌 2세가 50대 운수 노동자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면서 소위 '매값'으로 돈을 던진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재벌 2세 최철원씨, 최태원 SK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최 전 대표는 지난달 18일 회사로 찾아온 화물연대 소속 탱크로리 운전기사 유모(52)씨를 야구 방망이로 내리쳤다.

10여차례 야구방망이 세례가 이어지자 유씨는 발버둥을 쳤지만 최 전 대표는 "지금부터는 한대에 300만원"이란 말과 함께 또다시 야구방망이로 3차례 가격했다. 최 전 대표의 폭행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최 전 대표는 유씨에게 두라마리 휴지를 입에 물리게 하고 얼굴을 때렸다. 폭행 현장에는 7~8명의 회사 간부들이 지켜보고 있었지만, 말리지 않았다.

무차별 폭행을 가한 최 전 대표는 유씨에게 탱크로리 차량 값으로 5천만원과 '매값'으로 2천만원을 건넸다.

방송은 최 전 대표의 폭행 배경에는 회사의 부당한 방침에 대한 유씨의 1인 시위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전 대표의 M&M은 유씨가 다니던 회사를 인수합병하면서 유씨를 고용승계 대상에서 제외했고, 유씨는 이에 항의해 SK 본사 앞에서 1인 차량 시위를 벌였다.

이게 사람이 할짓인가? 돈이면 다 된다는 물질 만능주의....

이것도 벌금좀 내면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풀려나는건가? 법이 돈에 좌지우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정말 정의라는 단어를 사회에서 지워버리던지..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