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스포츠 이야기
드록바 부상! 일본의 희생양이 되었나 (일본 VS 코티부아르전)
카르아
2010. 6. 5. 00:46
아프리카 최고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첼시)와 잉글랜드 최고의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맨유)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동시에 좌절됐다.
코트디부아르의 주장인 드록바가 오늘 저녁(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일본전에서 입은 팔꿈치 골절상을 입었다는 속보를 전했다.
드록바는 일본과의 평가전 도중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4분께, 일본의 '미스터 자책골' 툴리오의 과격한 공격을 받고 쓰러진 뒤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 밖으로 실려나갔다. 드록바의 대표팀 동료 콜로 투레(맨체스터 시티)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드록바가 '나의 월드컵은 끝났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예능축구 일본..
결국 사고까지 쳐버리는 구나.
아프리카 선수들중 최고로 불리는 드록바를 보내버리다니....
경기끝난후에 45분 경기를 더하자는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하질 않나, 정말 뭣때문에 축구를 하는지 모르겠다.
이미 월드컵이 코앞이라 감독 경질도 힘든건가?
정말 안타깝다.
그외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리오 퍼디낸드가 훈련 중 무릎 부상으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며 토트넘의 마이클 도슨이 대체 선수로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역시 뛰어난 실력의 주장이 부상을 당하고, 이번 월드컵은 부상 월드컵인가.
경기 시작전부터 신경전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