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만되면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일본에서 이번에도 역시 말도안되는 일이 터졌다.
한국에선 일주일째 계속되는 추모열기에 노무현 추모UCC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이때에, 어디 말도안도는 또하나의 '듣보잡'일본 개티즌이 고인을 조롱하는 말도안되는 동영상을 올려 모두 울화통이 터지고 있는것이다.
(듣보잡 자꾸 쓰게되니 또 변듣보가 떠오른다..짜증나지만 일단 지금은 참자.)
이 영상에서 노 전 대통령은 "나쁜 짓은 전부 일본이 했다고 했는데 왜 내가 지탄을 받아야 하나. 난 체포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가 하면, 사망자 처리 접수 창구 직원이 노 전 대통령에게 "생전에 모든 잘못을 일본 탓으로 돌리고 자살까지 한 너를 천국에 보낼 수 없다"고 말하자 노 전 대통령이 "죄값을 치르겠다"고 말하며 읍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노 전 대통령 캐릭터가 “죄 값을 치르고 싶다”며 “환생해서 이번에는 일본을 위해 속죄의 여행을 하겠다”는 발언을 하고, 아소 다로 총리에게 면담을 요구하는 등 굴욕적인 내용 일색이다.이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오면서 전세계사람들이 보게되었고, 한일 앵국의 네티즌간에 거센 입다툼도 있었다.
동영상이 게시된 유투브를 관리하는 구글코리아에서는 일정수이상의 신고와 진정이 들어와야 게시물을 삭제할수있다고 밝혔고,
27일 5시즈음 되어서야 게시물이 삭제되었다.
(바로 얼마전이다...)
물론 내부규정이라는것이 있겠지만, 이런 말도안되는 동영상이 유포되어서 전세계사람들이 보고있는데 더 발빠른 대처를 하지않은 구글측에 원망스런 마음도 조금은 든다.
동영상의 삭제도 네티즌들의 신고로 인해서 이루어진것 뿐이고, 애초에 이 동영상을 유포시킨 장본인은 대체 어디의 누구인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반드시 찾아내어 공개사죄를 시키고 싶다.
인터넷은 세계의 누구라도 마음대로 오갈수있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도 표현할수있는 자유의 세계이다.
이러한 UCC등도 일종의 표현방법이며, 의사소통의 수단이라고 본다. 미국 부시대통령이 말도안되는 짓을 해서 그걸 조롱거리 삼아 UCC를 만들고 오바마의 굴욕UCC가 만들어져 돌아다닌다 한들, 사람들은 그냥 웃고 넘길일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함부로 MB조롱 동영상을 만들었다가는 검찰수사를 받게될지도 모른다. 일단 그건 국내에 국한된 문제이므로 넘어가자.)
하지만 이번경우는 다르다. 물론 일본의 한 개인이 만들어낸 UCC창작물일 뿐이지만 일국의 대통령이었던 자를, 게다가 이미 죽어서 장례를 치르고 있는 고인을 모독했다는 점에서 그냥 웃어넘길수는 없는 것이다.
어째서 한국 네티즌들이 이 UCC에 대해서 분개하고 과격해지는지는...
그들 스스로도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쉬울것이다.
일왕이나 그들의 영웅이 죽었을때, 한국에서 이런 조롱UCC를 만들어 유포했다면 그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물론, 대다수의 일본인들 역시 그 동영상제작자를 비난하고 나서고 있을것이다. (생각이 정상적으로 박힌 사람이라면)
그렇지만, 또 역시 대다수의 일본인들은 그냥 동영상일뿐인데..라면서 옹호해주고 있는 입장이다.
그렇기에 제작자에게 반드시 직접 사죄하는 말을 들어야한다.
서로 각국에 대한 반감이 이렇게 강한데, 이런일은 국가 수사기관에서 관리해줘야 한다.
제작자에게 어떠한 벌을 주고 싶거나 한것은 아니다. 단지, 고인을 모독한것에 대한 사죄는 분명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외치는 것이다. 유투브에서 동영상이 삭제되었다고 제작자 스스로 반성을 하지 않는다면 또 어디선가 등장해서 사람들에게 굴욕감을 안겨줄지 모른다.
앞으로 또다시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기위해서라도 공개사과가 절실하다!
네티즌 여러분 공개사과를 받기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좀 남겨주세요.
공개토론? 그런건 당신같은 사람이 공개사과하기 위해서나 필요한것이다.
토론할 가치조차 없는 논제는 더이상 던지지 마라.
공개사과하지 않고 계속해서 말도안되는 논리를 퍼뜨리고 다닌다면, 네티즌들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게 될것이라 믿는다. 사람은 나서야할때와 안나서야할때는 구분해야 할줄 알아야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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