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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리뷰]/디지털 좋아(Digital)

투시안경 어디까지 보이나? (투시안경 테스트 동영상)



최근 투시안경이 국내에 유입가능성이 커지면서 논란이 되고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투시안경 X-ray안경등이 논란이 된적이 몇번있었죠?


하지만 대부분 합성으로 판명이 났고 실제로 발명이 되었더라도 대량생산되는 일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죠.
하지만 역시 중국!!

대량생산의 제국 중국에서 일을 내고 말았네요.
중국 이것이 불법인데도 불구하고 길거리에서도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는데요, 그 인기에 국내에서 슬슬 유입되고 있다고 하니, 남자든 여자든 다들 걱정이겠어요.

물론, 요즘은 투시안경이 없어도 속살 다비치는 옷 입고다니는 분들 천지에 널렸지만...

아래 관련기사를 보자.
<이미지출처:스포츠서울SSTV>

중국 대륙이 '투시안경' 열풍이다. 현지 사이트에서는 돈만 지불하면 특별한 제재 없이 투시안경을 구입할 수 있는데다 '100% 투시'라며 버젓이 광고하고 있었다.

중국의 대형 포털 사이트에 '투시안경'을 검색하자 투시안경을 판매중인 여러 사이트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 중 '포지에88'이라는 한 사이트에 접속하자 바로 투시안경 판매 사이트가 떴다.

해당 사이트는 '사람 옷을 투시하는 이름으로 중국돈 800위안(한화 약 15만원)에 투시안경을 판매하고 있다. '100% 투시'라는 선전과 함께 “사용시 편안하며 외관상 정상 안경과 차이가 없다. 누가 봐도 판별해 낼 수 없음. 눈에도 부작용이 없다”고 광고하고 있다.

특히 “어떤 사람을 봐도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보인다. 미인의 몸이 눈앞에 보일 뿐”이라고 설명해 구매욕을 자극시키고 있다.

안경의 종류도 다양하다. 운동형 안경과 선글라스, 일반 안경 3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안경테는 검정색, 은색, 흰색, 분홍색, 홍색 등 5종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름철이 다가오면 자연히 옷도 얇아진다. 옷이 얇을수록, 면보다는 나이론이나 견직물일수록 투시력이 높아지는 투시안경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인권 및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심각해질 전망이다.

한편, '투시 안경'이 중국 사이트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국내 반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국 법률 전문가들은 투시 안경의 판매 자체가 위법 행위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출처 : 스포츠서울SSTV /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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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쇼핑몰에서는 이렇게 대놓고 판매되고 있군요.
어둠의 경로로 국내에 반입되는건 시간문제!!

세관들 신경이 곤두서 있겠는데요?

그런데 정말 일반선그라스와 비교해도 너무나 심플한 구성과 디자인이네요.
중국이 진정 저 기술의 집약체를 저렇게 소형화 하는데 성공한걸까요?

<이미지출처:스포츠서울SSTV>

과연, 효과가 있긴 한걸까?

일단,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투시안경의 투시능력에 대한 진위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바는 없습니다.
중국이 짝퉁만들기로는 세계에서 손꼽을수있는 나라인걸 감안하고, 예전에 미국에서 개발된 'X-ray 고글' 을 중점에 두고 설명해 보겠습니다.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투시안경의 선전광고의 경우 원리는 자외선 여과망을 이용해 순면의 옷은 쉽게 투시하지 못하는 반면
나일론,비단 같은 옷은 80% 가량 투시가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80%의 효과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아래 사진은 미국에서 개발한 투시 안경입니다. (X레이 고글)


선글라스 기능이 있는 투시 렌즈 외에 `암시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캠코더,VCR 등의 기기를 연결하면 녹화도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가격은 2,400$ (오늘 환율로 계산해보면 한화로 300만원 가량이나 하는군요.)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10만원대의 투시안경과는 무려 30배 차이입니다..-_-

대량생산의 차이일까요?

게다가 딱봐도 뭔가 있어보이는 포스를 느끼게 하는 외형.
그래서 안경이 아니고 고글이라 표현하고 있군요.

작동원리는 중국판매중인 투시안경과 거의 같은 원리입니다.
일종의 휴대용 X-ray장비죠.


물론, 여름에 여자들 속살이나 비춰보라고 만들어진 물건은 아닙니다. 미군과 의료계에서 병행해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장비죠. 아마 길거리에서 이걸 쓰고 돌아다니는건 불법일겁니다.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걸렸다하면 엄청나게 비난을 받을테죠. 문제는 중국의 투시안경인데...

위에서도 설명한것 처럼 무려 가격차이가 30배가까이 납니다.

그런데도 성능면에서는 거의 같다? 게다가 외형도 간단한 안경형태로 단순화 되었다는데... 솔직히 전부 믿어지진 않는군요.



그렇다면, 어디까지 투시가 되는가?

아래의 동영상은 SONY의 'X-ray 카메라' 테스트 동영상입니다.
투시안경 역시 거의 같은 원리로 작동하기에 만약 정상적인 동작이 된다면 이정도 수준의 투시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되는군요.
 

<동영상출처:유투브>

다른 테스트 동영상을 보시려면 본문 맨처음에 있는 바로가기 링크를 이용하세요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입는 나일론+면 소재의 티셔츠로 보입니다.
여성의 속옷까지 투시해서 보여주는군요. 좀더 단계를 높이면 그 이상도 가능하겠지만, 테스트 영상이라 이정도에서 편집된것 같네요. 물론 예전부터 논란이 되어왔던 기술이라서 몇몇의 동영상들은 합성이거나 조작일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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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투시에 관련된 자료들을 모아봤는데, 저는 저런 터무니없는 가격의 투시안경은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상술일뿐이라고 생각되네요.


훔쳐보기의 욕망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계속되어 논란이 되어왔고, 또 한 한번쯤을 상상해봤을만한 일들이죠.
그런것을 이제 대놓고 남의 비밀을 들춰볼수있다는건... 앞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화될지 걱정이 앞서는군요.

이런 안경이 등장했고, 그 성능의 진위 논란을 떠나서 이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호기심'때문에 한번씩 사용하는것이겠죠.
그 '호기심'때문에 만약 속아서 샀더라도, 누구를 탓할일도 아니며 투시안경이 가짜라면 그 '호기심'의 댓가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겁니다. 애초에 불법유통이기에 법적으로도 보상받을길은 없을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벌써 국내유통이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이걸 살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은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미 이슈화가 되었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저런안경을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의심할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중국의 상술에 넘어가지말고, 우리는 우리대로의 국민성을 지켜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