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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연예 이야기

연예계는 무법지대? 이대로 두고봐야만 하는가..


오늘 뉴스에는 강남의 한클럽에서 방송인A씨와 모델B씨가 난투극까지 벌였다고 마치 속보라도 전하듯이 나왔더군요.
물론 자세한 사건의 진상은 알수없고 그 연예인A와 B씨가 누군지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 걱정입니다.

양측에서는 "사소한 시비에 말다툼이 있었다."

이정도로만 말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걸 그대로 믿을 사람도 없을테지만 그렇다고 연예부 뉴스기자의 말을 전부 믿는 사람도 없을겁니다.
어떻게든 클릭률을 높이기위해 <난투극>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
조금은 반성을 했으면 좋겠네요. 클럽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시비로 생긴 싸움일 가능성이 커보이는데 무슨 난투극씩이나..

하여간 낚시의 달인들 이라니까요.

기자님들의 일상이야 하루이틀이 아니고 이쯤넘어가고, 진짜 문제는 최근 계속해서 터져나오는 연예인의 범법행위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저질르면야 조그맣게 기사 실리고 끝날일이지만 연예인이기 때문에 더 이슈가 되는 것이겠죠.


최근 가장 큰사건으로는

장자연씨 자살사건

자살 자체가 범죄는 아니지만 그 덕분에 수많은 비리들이 파헤쳐졌죠.
은연중 비밀로만 묵과되어오던 연예계 기획사들의 비리행태...정말 경악할 수준이더군요.
게다가 너무 여기저기 꼬여있는 바람에 수사는 중도에 진척도 없이 미적대면서 흐지브지 해져버리고...

그다음으로는

주지훈씨의 마약복용 사건.

최근 인기급상승중인 인기스타의 마약복용혐의.
팬들에겐 큰 충격이겠죠.

하지만 간간히 마약이나 대마초등의 사건은 꾸준히 존재해 왔으니 사실 크게 놀랄일도 아니긴 합니다.

그외에도 주병진씨사건이나 기타등등 많은 연예인들의 사건사고 들이 이어지는데요.
이들을 너무 기사화해서 들춰내는 기자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애초에 스스로 공인임을 망각하고 맘대로 행동하는 연예인들에게도 일침을 가하고 싶습니다.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들인 만큼 팬들을 실망시킬일은 안하도록 노력해야겠죠.
그들도 인간이기에 강요할순 없지만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행동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은 2009년에는 큰 사건사고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며..
넋두리를 마칩니다.


그리고 기자양반들!
낚시질좀 그만하세요.
특히 연예부 기자들..오늘아침에는 "손지창 결혼 후회한다?" 이런 기사로 사람을 낚지를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