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핫이슈 이야기

이번엔 성희롱 할아버지? 지하철이 무슨 헬게이트냐?!

최근 들어 지하철이 정말 몸살을 앓고 있는것 같다.

 

하루가 멀다하고 등장하는 XX녀 시리즈에서 부터 이번에는 왠 할아버지까지 합세해줘서 가관이다.

 

일명: 성희롱 할아버지

 

그래 지하철에 술취해서 노망난 사람처럼 헛소리 해대는 사람들도 많다. 성희롱 할아버지라니 뭐 그런사람 자주 봤다.

 

하지만 이번 문제는 그 성희롱을 당했다는 여대생이 할아버지의 사진까지 인터넷에 올리면서 범인을 찾아달라고 공개수배한데서 시작됐다.

 

 

 

모자이크된 사진이다.

 

혹시 이글을 보고있는 사람들중 호기심에 괜히 모자이크없는 원본사진 찾아다니면서 또 그걸 찾았다고 당당하게 블로그에 올려두진 않길 바란다.

 

성희롱을 했다고 판결이 나더라도 공공연하게 이렇게 초상권을 침해하고 사람들에게 올리는건 명예회손죄가 성립된다.

 

여대생이 그 할아버지를 찾게되면 도리어 역고소를 당해서 더큰 손해배상을 해야될 상황이다.

 

뭐 어찌됐던 할아버지가 무슨 성희롱을 했길래 사진까지 올리며 공개수배를 했을까?

 

지하철에서 한 여대생을 성희롱한 할아버지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여대생은 이 할아버지를 찾게 도와달라며 인터넷을 통해 공개수배한 상태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자신을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여대생이라고 밝힌 안모씨가 ‘오늘 지하철에서 할아버지한테 돌림빵이란 단어로 성희롱 당했어요’란 제목의 글과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학생은 “5월 7일 1시 경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한 할아버지가 삿대질을 하며 XX빵하기 딱 좋아, 너 돌림빵이 뭔지 알지? 넌 딱 돌림빵이야. 넌 돌림빵”이라면서 성적으로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발언을 퍼부었다고 적었다.

이런 내용의 사건이다.

 

바로 신고를 해서 어케든 해결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할아버지도 정신이상자가 아닌이상 맨정신에 저런 소릴 하고 다닐리도 만무하고 혹시 술김에 그러고 다녔나?

 

물론 술을 마셨다고 모든 죄가 용서되는건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법의 특성상 술먹고 욕하고 언어폭력 좀 썼다고 심한 처벌 받는경우는 못봤다.

 

어쩌면 그랬던 사실을 기억도 못하고 있던 할아버지가 이걸보고 역고소를 정말 할지도...(양심에 털난사람이라면 안그런다는 보장도 없다.)

 

암튼 지하철이 좀 조용해질 날은 언제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