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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연예 이야기

(영상) 예능종결자 김병만! 대상을 못받은게 아쉬워



12월 25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0 KBS 연예대상'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간판코너인 달인을 이끌어온 김병만은 아쉽게 이번에도 대상은 받지 못했다.

최우수상에 그쳐야 했던 김병만...  하지만 김병만이 예능종결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MBS,SBS 사장님들 코미디에 투자좀 하세요~~"

맞는 말이다. 코미디 프로 다 폐지하고 예능프로로 땜빵해넣은 방송사들... 시청률에만 목매는 정말 치졸한 편성이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심히나는걸 시청자들은 알기에 김병만이 받으면 ~~ 했던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연륜을 이길수는 없나보다.

내내 MBC에서 지내다가 넘어온지 갓 1년된 이경규씨가 대상을 타가니 말이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스카우터에대한 상과같은 느낌의 대상이지 이경규가 남자의 자격에서 그렇게 뛰어난 예능감을 보인건 아닌듯 한데 말이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김태원이나 김국진등이 예능을 더 잘해주었지.

받은사람이 또받고 또받고 하는 대상... 아쉽긴하지만  그려려니 하자.

나는 김병만이 진정한 예능종결자라고 생각하니까.

왜냐고? 코미디 대상을 폐지하고 예능대상으로 바꾼후에 개그맨들이 이정도 상을타는건 거의 대상이라고 봐야하는거다.

그냥 코미디대상을 부활시켜라! 김병만 말대로.. 방송사들 코미디에 투자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