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BBQ 회장의 무리수


이번 롯데마트 치킨의 등장에 BBQ 윤홍근 회장은 강연내용대로 실행할수 있을까?

 “비용이 많이 든다고 반드시 품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품질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맞습니다. 모두 다 실패한다고 했을 때 건강을 생각해 튀김유를 올리브유로 바꾼 것은 새로운 건강 치킨시장을 창출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이 보건복지부와 산하단체장들 앞에서 특별강연을 펼쳤다.

윤 회장은 10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CEO포럼 특별강연에서 1995년 창업 이후 196개국에 5만여 개의 가맹점을 가진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BBQ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3000원짜리 닭을 튀겨 1만8000원에 팔아 6배의 폭리를 취한 기업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국정감사에서 이런 지적이 나온 다음날 BBQ의 주문량은 20%나 줄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회장은 “100% 신선육, 100% 익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등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60% 수준”이라며 300원어치 원두커피를 가지고 5000원의 부가가치와 고객만족을 창출하는 스타벅스와 비교했다.

윤 회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 ‘교육사업’으로 정의했다. 사업경영이 전무한 가맹점 사장들을 사업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미.

실제로 BBQ는 경기도 이천에 약 26만4000㎡ 규모의 교육시설을 지어 전 세계 가맹점 점주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BBQ의 목표에 대해 윤 회장은 “맥도날드를 제치고 2020년에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내생각에는 맥도날드를 제치기전에 롯데마트를 제쳐야 할것같은 걱정이 되는데...

지금이라도 타협하자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