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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연평주민 생계비요구 조건 너무 과한건 아닐까..

비대위는 지난 1일 윤석윤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임시 거주 기간 매월 최저임금에 준하는 생계비 100만 원(1인)과 식비 90만 원(1인), 공과금 50만 원(1가정) 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4인가구를 기준했을 때 1가구당 81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인당 생계비 100만원, 식비 1인 90만원, 공과금 1가정당 50만원이네요.

3인가정 기준 190 x 3 + 50 = 1달 620만
4인가정 기준 190 x 4 + 50 = 1달 810만원이 됩니다. 세금을 떼지는 않을테니 세후가 되겠죠.
공과금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조건..


과하긴 과하네요 -_-
근데 뭐.. 협상중이니 일부러 크게 부른 듯. 그건 감안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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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연평주민 " 월380만원 달라" VS 인천시 "너무 많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2503701


임시 거처 및 생계 보장과 관련한 연평도주민비상대책위원회와 인천시의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연평도 주민들은 임시 거주 기간 동안 1인당 하루 식비 3만원 및 월 생계비 110만원, 공과금 등을 지원해달라는 입장이다. 3인 가구 기준으로 약 380만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임시 거주 기간 식비와 공과금, 최저임금에 준하는 생계비 지급을 인천시가 보장해주면 인천시내 다가구주택(400가구) 또는 김포시 미분양 아파트(155가구)로 이주하는 것을 수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밤 시 관계자와 1인당 하루 식비 3만원과 공과금 지급에 대해 합의를 했다기 때문에 생계비 지급만 합의되면 시가 제시한 임시거주안을 수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는 무리한 요구라는 입장이다. 

윤석윤 시 행정부시장은 "요구내용에 대해서는 합의한 게 없다"며 "1인당 식비 3만원이면 3인 가구 한달 식비가 270만원이고, 생계비 110만원을 더하면 비용은 더 많아진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내비쳤다. 



3인가족 기준 월 380만원은 좀 많지 않나요..? 

지원은 해주긴 해줘야하는데.. 월 380은 좀 과한듯...
연평도에서살때도 그정도로 식대를 들이진 않았을것 같은데요...

이런말 하면 안되겠지만 이걸로 한밑천 잡으려는건 아니겠죠.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연평도피난민들 안된거 다 알고 있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보상을 논했으면 좋겠습니다. 피해복구액은 따로 책정될계획이고 집도 임시로 제공해줄 계획인데 먹고사는데만 들어가는 생계비를 저정도로 요구하는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