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매니아(Game)/온라인게임 일기

앙지가 다니고 있는 소프톤 엔터테인먼트

 

소프톤엔터테인먼트는 7년의 서비스 역사를 자랑하는 다크에덴을 개발한 회사다. 첫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부터 음침하고 으스스한 콘셉트로 신선함을 자극했던 <다크에덴>은 그 특유의 다크한 분위기로 현재까지 많은 유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치열한 전쟁을 즐길수 있는 신개념 '블리츠'서버를 오픈해 제2의 부흥기를 꿈꾸고 있다.

또한, 차기작으로 준비중인 <D2온라인> 역시 활발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소프톤엔터테인먼트의 장밋빛 미래를 점치게 하고 있다.

6년간의 <다크에덴> 서비스의 노하우를 축적한 채, 한차원 높은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 소프톤엔터테인먼트를 머드포유 업체탐방팀이 찾았다.

세계적인 게임개발사를 꿈꾸는 소프톤엔터테인먼트의 모습을 확인해 보자.

/임성윤 기자 Lsyoon@


오늘 머포 업탐의 주인공은 <다크에덴>의 개발사 소프톤엔터테인먼트다.
게임회사의 이미지와는 달리 일반 사무 회사같다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일반 사무실의 상징~! 하지만 게임회사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레어아이템~!!
바로 서류뭉치들과 영수증 철~!! 이영동 경영지원팀장님 고생하시네요


소프톤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저 손군이다.
저 손군 덕택에 여기가 게임개발사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손목에 붙어있는 신문 스크랩~! '젊은 애주가 녹인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범상치 않은 주량의 소유자인 것 만은 분명한 것 같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출입문에 붙어있는 저 <다크에덴> 로고, 그 밑에 글이 더 웃음을 자아낸다. '<다크에덴 PC방 가맹점> 푸훗~! 개발사가 아니라 PC방이었던 것인가?


PC방(?)한켠에서 업무에 열중이신 플랫폼팀 윤성중 대리님과 김성엽 대리님, 설정 사진이 많은 머포업탐이지만 이분들은 정말로 업무에 열중이셨다. (그렇다고 눈길 한번 안주시다니요 ㅜㅠ)


그 한쪽 귀퉁이에 주인을 찾을 수 없는 책상이 있었다. 이름 모를 화초들과 유난히 번잡스러운 컬렉션들이 보는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데....


정작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저 쪼그만한 금붕어 3마리다. 각각의 이름은 고. 추. 장. 이란다.
물론 누가 누구인지 구별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인사는 나눠보자 "안녕 고야? 추도 잘있었니? 반갑다 장아!" .....  ㅡㅡa;; 어감이 이상하다


다음으로 개발팀을 탐방해 봤다.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소프톤 최강의 얼짱이라 소개받은 개발팀 박동진씨다.
늘 밝은 웃음으로 모습인 것 같길래 한 컷 부탁했더니 느끼한 웃음으로 바꼈다. 걍 자연스레 계시지


디자인팀의 박정인 대리님이다. 이분~!! 심상치않은 컬렉센의 포스가 느껴진다.


세상에 사무실에서 가재를 키운다. 진짜 물속에 사는 가재다. 신기해서 한참 들여다 봤다.
부끄러운지 집안에 숨어버린 가재군 에궁 귀여워라


디자인팀의 한광식 대리님. 여긴 뭐 별거 없고..


푸핫~!! 그 뒤가 대박이다. 블랙 트윈스다. 머리스탈, 옷 색깔, 키보드와 마우스의 손위치, 심지어는 모니터의 화면까지 똑같다.
기획팀의 최윤석 대리님과 최성근 씨. 성까지 똑같은거 보니까 쌍둥이 형제 맞는 것도 같다.


소프톤의 버림 받은 피규어 하나. 저 요염한 자테와 미끈한 다리에도 주인은 찾아볼 수 없었다.


소프톤의 버림받은 피규어 둘. 왜 버림받았은 이유를 알만큼 주먹을 부르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역시 주인은 보이지 않는다.


소프톤 버림받은 피규어 셋. 모니터 옆에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몽키군
자세히 보면 눈물이 날만큼 처량한 표정을 짓고 있다. 주변에 역시 버림 받은 모니터와 컴터 본체, 그리고 망가진 의자가 그 처절함을 더해준다. 아~ 슬프다.


소프톤의 버림받은 피규어 넷. 인체모형이라고는 하는데 다리 한쪽이 떨어져 나간 불구다.
왠만하면 붙여줄 만도 하건만, 주인을 잘못만나 고생하는 듯~


자~~ 이제 소프톤의 자랑거리를 살펴보자. 소프톤에서 밖에 볼 수 없는 최고의 아이템
바로 커피메이커다. 그것도 원두커피다. 옆에는 원두커피 컬렉션들이.. ^<>^乃


초보 유저들을 위한 매뉴얼까지 붙어있다. 먼저 컵을 놓고, 물조절을 하는 거란다. 커피는 그 뒤다
궁금하면 직접 가서보자


직접 커피를 타주시는 마케팅실의 심경섭 과장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과장님이 타주셔서 그런지 저 커피 꽤나 맛있었다. ㅋㅋㅋ


게임 개발사의 생명은 보안. 최첨단 지문인식 시스템이다. 이런건 기본이죠~!!
(보조 출연 마케팅실 이영주 대리님)


정말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창문 출입문 잠겼는지 확인하고, 스위치 내렸는지 확인하는 것.
마지막에 퇴근하는 야근자를 위해 4가지 업무를 더 만들어준다. 친절한 세콤씨다.


밤샘 작업을 하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휴게실~! 2층침대가 마련돼 있다.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민폐일 것 같아 차마 누워보진 못했다.


고유가와 건강을 생각하는 자전거 역시 소프톤의 자랑이다.
접이식 자전거 저거 쫌 폼난다. 하나 장만해도 될 듯.


소프톤 최고 자랑거리로 소개 받은 한 미모의 소유자 경영지원팀 나선희 씨.
나름 포즈를 취하셨는데.. ㅜㅠ 죄송합니다~~ 저 안티 아녜요


그 옆에 이미 머드포유 인터뷰에 출연하신 경력이 있는 마케팅실 한문형 실장님.
후덕한 인상이시지만 사진 촬영을 위해 책상을 정리하실때는 어찌나 빠르시던지.. 실장님 쵝오乃~!


마지막으로 머포의 소프톤 탐방을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신 마케팅실 심경섭 과장님과 이영주 대리님, 구석구석 모두 설명해 주신다고 너무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출처: http://www.mud4u.com/new/bbs/board.php?bo_table=gamejournal&wr_id=6116 머드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