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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친일,매국 증거 '은사금' 액수 공개! 누가 얼마나 받았을까?

일본 천왕(賤王)이 한일합병에 큰 공을 세우고 앞장서서 친일을 한 조선인들에게 내린 상금.



은사금....

일본입장에서야 아주 감사해서 죽을 지경이겠지만 우리 한국사람 입장에선  세상에 둘도 없는 X새퀴들이다.
물론, 그때 벌어논 돈과 땅으로 지금까지 호위호식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매국노집안과 그 후손들이 넘쳐나는 웃기지도 않는 현실도 있지만 말이다.

유럽에서는 세계2차대전이 끝나고 독일에 매국한 모든 사람들을 잡아다가 처형시켰다는데....
그런거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라 곳곳에 불온한 씨앗을 남겨둔 초대 정치인들 정말 한심하다 못해 답답하다.

여하튼 계속해서 역사를 되짚어 가며 이번에는 '은사금'을 받아 챙긴 매국노들을 공개했다.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가 발간한 역사 단행본 '친일재산에서 역사를 배우다'에 따르면 일제 강점 직후 이른바 '병합의 공로자'로 인정받은 조선귀족 등은 지위에 따라 수만엔씩 은사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1엔은 요즘 돈 가치로 환산하면 약 2만원에 해당한다고 조사위는 설명했다.

은사금 액수는 귀족 작위와 일제에 대한 공로, 대한제국 황실과의 관계 등을 토대로 결정됐으며 가장 낮은 작위인 남작은 대체로 2만5천엔(5억원 상당) 정도를 받았다.

작위가 높을수록 은사금 액수도 많아져 대표적인 친일파인 백작 이완용은 15만엔(30억원)을 받았다. 같은 백작이라도 이완용보다 공로가 덜한 이지용은 10만엔(20억원)을 챙겼다.

자작 중에는 송병준고영희 등이 일제를 도운 공이 커 10만엔(20억원)의 거금을 거머쥐었다.

왕족 출신으로 후작이 된 이재각·이재완 등은 16만8천엔(33억6천만원)을 받았고, 조선귀족회 회장이면서 중추원 부의장까지 오른 박영효는 28만엔(56억원)을 타냈다.

최고액 수령자는 궁내부 대신으로서 한일 병합조약 체결에 참가한 이재면으로 무려 83만엔(166억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순종의 장인인 후작 윤택영도 50만4천엔(100억8천만원)을 받았고 신궁봉경회 총재로 활동한 이준용은 16만3천엔(32억6천만원)을 손에 넣었다.

귀족은 아니지만 일제가 대한제국을 병합하는 데 일조한 이용구도 10만엔(20억원)의 은사금을 받았다.

또 일제하에서는 고관 자리를 지낸 관료나 중추원 고문, 참의도 상당한 액수의 급료와 수당을 지급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920년을 기준으로 고급 관료를 의미하는 주임관 1급은 3천100∼4천500엔, 2급은 2천700∼4천100엔, 3급은 2천400∼3천800엔의 급료를 받았다. 보통 군수들인 8급은 1천200∼2천엔을 받았다.

이와 함께 중추원 구성원에게는 급수에 따라 매년 400∼800엔부터 많게는 2천엔까지 수당이 지급됐다.

정말 어이없는 일이다.

당시로서도 엄청난 금액. 이미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유명한 친일파들의 이름이 거론되었지만 은사금을 받은 목록은 엄청난 숫자인듯하다. 지금이라도 이 친일파 잔존을 그냥 놔둬서는 안된다.

모든 재산을 몰수하고 국외로 추방해야 한다.

나라를 잃은 설움이 어떤것인지 다시 겪어봐야 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