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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스포츠 이야기

김연아 세계선수권 은메달. 마오에게 우승은 넘겼지만 새로운 목적이 생겼다!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0.49점을 얻어 합계 190.79점을 받아 종합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아사다 마오가 무난한 연기를 마치고 1위를 확정지었는데, 현재 일본의 반응은 장난이 아니다.
아사다의 설욕이라느니 새로운 여왕의 탄생 등등... 우승했으니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역시 김연아 선수에게 거는 기대감은 그 이상이었으니까.

이번에 2위에 그쳤다고 너무 걱정하지는 않는다. 피겨 경기의 특성상 실수한번만 잘못해도 점수가 크게 갈리는것을 알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번 2위가 김연아에게는 더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도 된다. 최근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번마저 우승해버렸다면 김연아는 정말로 피겨선수는 은퇴하고 바로 프로무대로 가버렸을지도 모른다. 더이상 올라갈 자리가 없고 아래에서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사람만 그득~~하다는 부담감은 그 누구라도 무시하긴 힘들테니까.

하지만 김연아의 영원한 맞수 아사다가 이번에 우승을 했으니 김연아 선수 더 훈련에 열중하고 노력해서 다시한번 1위를 탈환할수 있을거라 본다.

김연아 선수 너무 잘해줬고~ 앞으로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