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영화!3D영화? 대체 뭐가 다른거지?

이번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연속 매진을 기록중인 '아바타'가 4D인가? 아닌데..그건 입체 3D영화라던데..
(물론 매진의 비밀은 암표를 판매할 목적으로 마구 사들인 암표상들이 한몫 거들었지만..쯧쯧)

그렇담 요즘 슬슬 고개를 들고있는 4D 영화는 또 뭐란말이야.

CJ CGV는 22일 기존 CGV상암에서만 가능했던 오감체험상영관 4D 플렉스를 CGV 영등포·강변·용산에 동시 확대 오픈한다고 밝혔다. 

3D 영화가 입체감을 강조하는 영화였다면 4D는 그에 더불어 오감을 자극하는(?) 영화라는 것이다.
하지만 4D가 4차원을 뜻하는 말이라면 조금은 억지스럽기도 하다. 아직까지 4차원이 어떤것인지 정의조차 내리기 힘든데 4D라니...덜덜덜

하지만 3D영화관의 보급률도 CGV가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아이맥스 영화관까지 갖추고 있다.
게다가 신도림에는 세계최고 규모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등 CGV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에서도 수준급의 영화관을 보유중인것 같다. (어찌보면 한국은 복받은 나라?)

이번에 세계최초로 시도한 4D영화관역시 CGV가 단독으로 시행했는데 반응이 좋은가보다.

이번에 전우치는 4D영화로도 개봉되어 또 매진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봐야겠다.
역시나~ 영화는 집에서 다운받아보지말고 극장에서 보세요! 라고 말하기전에 이렇게 돈내고 극장을 찾게 만드는 컨텐츠의 승부야말로 진정한 영화홍보가 아닐까?

일단 나는 오늘 아바타 3D로 보러 가기로 했는데~
예매를 안하면 볼수가 없어 4일전에 예매하고 기대중 +_+

물론 일반 영화표에 비해 가격은 1.5배나 비싸지만 ㅠㅠ 눈물을 머금고 한번 봐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