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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연예 이야기

'무한도전 미안하다송' 반전과 감동의 노래선물


이와 관련, 11월 28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뉴욕편 마지막 방송에서는 재치있는 사과송이 울려퍼졌다.

바로 박명수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길(리쌍) 노홍철 들 '무한도전' 멤버들이 비틀즈 멤버로 분장해 노래 '미안하디 미안하다'를 불렀던 것이다.

가사에는 “쩌리짱 국민호감 되더니 요리하다 무리수로 게시판 도배, 속상했다”“잘해보려 했는데 진심으로 후회한다. 잘할게요 쩌리짱”“마흔살에 대들다가 욕먹은 쩌리짱, 진심으로 호소하는 말 미안하다. 김치전 맛있을 줄 알았지”라는 내용이 포함, 논란이 된 정준하의 행동을 재치있게 해명했다. 이외에도 '무한도전' 뉴욕편을 통해 급부상한 길의 반전도 가사로 표현됐다.

길은 “인생역전 알고보니 미각길, 양쉐프가 동업하재요”라며 한때 담배맛이 나는 아귀찜을 선보이다 순식간에 요리 신동이 된 자신의 반전을 노래했다.

정말 멋진 편성이다. 논란이 생기던 말던 무시하고 적당히 예정된 편집본만 방송하지 않고 특별히 사과문을 이렇게 재밋게 표현해준 무한도전팀! 김태호 PD 정말 짱이다~!

특히나 정준하는 이번편에서는 노래를 안했더라도 상당히 반성의 모습을 보이는 행동까지 보였다.
미리 녹화된 상황이기에 네티즌의 반응때문에 그런게 아닐것이다.

그래도 멋지게 뉴욕편의 총정리겸 사과하는 내용까지 담은 미안하디 미안하다 이노래는 역시 무한도전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왜 패떳과 무도가 비교가 되는지...그리고 무도가 이길수밖에 없는지 바로 이런모습에서 보여지는것이다.
뭐 어차피 패떳은 곧 없어질듯한 분위기던데~ 시청자들과 바로바로 소통하고 잘못된것이 있다면 우기지말고 이렇게 고쳐나가는 모습 정말 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