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상현(29)과 ‘사랑하는 아내’ 유미현(31) 씨는 최고의 축하선물을 앞두고 있다. 김상현은 27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펼쳐지는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 시상식에서 MVP 수상이 유력하다.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이미 확보한 그는 홈런·타점·장타율 등 3개 부문(부상: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수상에 이어 MVP 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순금 트로피를 받게 된다.
부상도 부상이지만 2009년 한국프로야구를 수놓은 수많은 별들 중, 최고의 별 MVP라는 값진 영예를 임신 중인 아내에게 선물한다. 그의 축하 선물이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는 건 김상현의 아내 사랑이 유독 더 애틋하고 각별해서다. 유 씨는 해태 시절이던 2001년 만나 LG로 이적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온 인생의 동반자. 게으름을 피울 때, 야구가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힘을 주던 ‘누나’에서 2007년 겨울 아내가 됐다.
하지만 유 씨가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어 두 사람은 한동안 아기를 가질 수 없었다.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던 두 사람이 “이제 임신을 해도 좋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건 지난 5월. 당시 김상현은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 준 아내가 너무 고맙다. 꼭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는데, 이제 그 열매를 맺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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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스포츠동아 - http://sports.donga.com/3/all/20091026/23697067/3>
김상현의 아내사랑..
몸이 아픈 아내도 얼마나 힘들고 또 옆에서 지켜보는 김상현 선수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제 아내에게 더 떳떳할수 있는 남편이 되었으니..
그리고 원하던것까지 이룰수 있게되었으니 남들 부럽지 않을것 같다.
MVP축하하고 예쁜 아기 낳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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