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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스포츠 이야기

아사다 몰락은 김연아 때문?



아사다 마오(19·일본)가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대다가 종합 5위에 그쳤다.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아사다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끝난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모두 실패하는 최악의 연기로 98.34점을 얻었다. 아사다가 프리스케이팅에서 100점대를 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 되면서 지금까지 라이벌이었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대결을 볼수 없게된것..

아무래도 동갑내기의 김연아의 퍼펙트한 경기가 치뤄질때마다 비교도 심하고 심리적 부담감도 컸을거라 생각된다.

더이상 일본사람들도 아사다를 피겨퀸으로 부르지 않는다.
이맘때쯤이면 그렇듯 악플에 시달리고 있을 아사다...

슬럼프를 극복하고 일어서길 바란다.

본인을 위해서라도 또 강한 라이벌이 필요한 김연아를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