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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연예 이야기

큰별이 지네요..최진실의 자살소식에 큰 충격을 받아버렸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직장동료를 만나서 사망소식을 듣고 농담같아서 실감도 안나더군요.
그런데 정말로 자살...
충격이네요..정말.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고 왜 죽은건지 이유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또 인터넷의 악성댓글과 루머에 시달렸다는 말들이 난무하네요.

다 죽고나서야 그런말들 해서 뭐합니까.
보통스타가 아닌 최진실씨마저 그런이유로 세상을 뜬거라면 인터넷관련 법규가 더더욱 강화될수밖에 없겠네요.

최진실씨 명복을 빕니다. 혹시 즉흥적으로 결정해 버린 일이라면...정말 잘못하신거에요 ㅠㅠ
자살이라니..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오늘 일하기가 싫어지는 날이네요..
에휴..

동생 최진영도 당분간 방송에서 보기 힘들겠네요.
내가 보기엔 최진영이 더 우울해보였는데...이러다 줄초상 나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최진실(40)이 자살 하루 전 정준호(38)에게 전화해 "세상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비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실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TV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함께 출연한 정준호와 하반기 이 드라마의 시즌2 방송을 앞둔 상태였다.

정준호는 2일 오전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 진실씨가 자살한 게 확실하냐"고 몇 번이나 되물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진실씨와 자주 통화하는 편인데 어제 전화가 와 '준호씨, 세상이 어떻게 나를 사채업자로 몰아갈 수 있느냐'며 '이건 정말 아니지 않냐'며 한동안 하소연을 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진실씨한테 '속상하겠지만 유명인이 겪는 스트레스 아니겠냐.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줄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 진실도 다 밝혀지지 않았냐'고 조언했는데 그녀가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곤 꿈에도 상상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정준호의 한 측근도 "최근 '내마스 시즌2'의 시놉시스가 나온 상태라 두 사람이 '잘 해보자'는 말까지 했는데 최진실씨가 자살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진실의 사체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져 빈소가 마련된다.

김범석 기자 [kbs@joongang.co.kr]

<기사원문: http://isplus.joins.com/enter/star/200810/02/200810021029398576020100000201040002010401.html 일간스포츠>




2일 오전 서울 잠원동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톱스타 최진실의 빈소가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최진실의 한 측근은 "최진실의 시신은 강남 성모병원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실의 죽음과 관련해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최씨가 2일 오전 6시 쯤 자택 아침 안방 욕실 샤워부스에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정모(60)씨가 발견해 신고했으며 현재 경찰이 현장에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진실의 시신을 최초 발견한 그녀의 어머니는 최진실의 동생인 최진영에게 가장 먼저 연락했고, 최진영이 오전 7시 34분께 119와 경찰에 동시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전 9시 30분경 "이날 오전 7시 40분경 119를 통해 최진실이 숨졌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자살이 맞다"고 밝혔다.

최진실의 측근은 "최진실이 안재환의 죽음과 관련 사채설 유포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했다. 불쌍해서 도와준 것뿐인데 돌아오는 것은 못된 루머뿐`이라고 푸념하며 "세상이 무섭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경인터넷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기사원문: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602548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