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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경제 이야기

금융지식을 알아야 부자가 된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가정살림이 팍팍해지고 있다. 푼돈이라도 아껴 재테크 금융상품에 투자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금융지식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으면 자신의 판단으로 투자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남의 투자결정을 따라가거나 ‘묻지마' 투자에 나서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부(富)는 잠자는 사람들에게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주식ㆍ채권ㆍ달러 등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국내 금융상품 중에서는 어떠한 상품이 수익률 측면에서 매력적인지 분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결국 금융지식이 미래의 부(富)를 결정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5월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를 방문해 세계 최고 부자인 워렌 버핏 회장을 만났을 때의 일이다. 당시 필자는 서울경제신문 뉴욕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버핏 회장님.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아주 간단해요. 일확천금의 허황된 꿈에서 깨어나 일상생활 속에서 금융지식을 쌓고 투자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나는 12살 때 코카콜라 주식을 사서 투자를 시작했지요. 증권사 객장에 비치된 기업보고서를 읽으면서 공부를 했어요. 지금도 나는 경제신문 읽는 일을 하루도 빠뜨리지 않아요. 경제신문 속에 부(富)가 숨어 있어요.”
버핏 회장은 ‘금융지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와 부(富)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금융지식이 평생의 부(富)를 좌우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땀을 흘리지 않고 열매를 맺을 수는 없는 법이다. 재테크로 재산을 불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단지 주식을 샀다고 해서, 적립식 펀드에 돈을 넣었다고 해서, 보험상품에 가입했다고 해서 나의 돈이 불어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평소 금융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통해 기본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몸짱ㆍ얼짱이 되기 위해 자기 자신 가꾸기에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처럼 재테크로 부(富)를 얻기를 원한다면 경제ㆍ금융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삼성생명 보험설계사 예영숙(51세ㆍ여) 씨. 삼성생명 3만여 명의 보험설계사 중 가장 뛰어난 영업실적을 기록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판매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한 인물이다. 보험업계에서 그녀는 ‘판매의 제왕'으로 통한다. ‘예영숙'이라는 이름 석자는 최고의 보험영업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그녀가 승승장구하는 이유가 뭘까? 바로 ‘금융공부' 때문이다.

“발로만 열심히 뛰는 것에서 벗어나 금융지식과 재정 컨설팅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보험은 물론 증권ㆍ투신ㆍ세무ㆍ부동산ㆍ금융상품 등 금융 전 분야에 걸쳐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녀는 금융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며 자신을 재충전시킨다. 한국재무설계사 자격증(AFPK)ㆍ변액보험판매 자격증ㆍ간접투자증권판매권유인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중앙대 MBA 과정, 영남대 최고경영자 과정 등을 수료했고 올해는 다시 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수학 중이다.

물론 일반 직장인들이 예영숙 씨처럼 전문적인 금융 과정을 수료할 필요는 없다. 사실 시간도 없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신문이나 금융 관련 서적을 통해 기본적인 금융지식과 경제원리를 충분히 익힐 수 있고 이를 재산 불리기에 활용할 수 있다. 금융지식 축적이 나의 부(富)를 보장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셈이다.


경제신문을 꼼꼼히 읽어라

그럼 금융지식을 쌓는 가장 손쉬우면서도 저렴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경제신문을 친구로 만드는 것이다. 경제신문에는 주식은 물론 은행상품ㆍ보험ㆍ부동산ㆍ신용카드ㆍ상속ㆍ증여 등 재산증식과 절세방법을 알려 주는 정보가 가득하다.

한 달 구독료는 1만 5,000원에 불과하다. 1만 5,000원을 지불하고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 경제의 현실을 이해하고, 금융상품 투자정보를 얻는다면 이보다 더 유익한 재테크 수단도 없다. 전장(戰場)으로 향하는 장수가 적의 동태와 지형을 살피지 않고 막무가내로 돌진한다면 십중팔구 패전의 쓴맛을 보게 된다. 마찬가지로 투자의 전장으로 향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금융상품 성격을 파악하지 않고 투자한다면 원금도 건지지 못하게 된다.

명장(名將) 옆에는 항상 보검(寶劍)이 있는 것처럼 금융상품 투자의 달인 옆에는 언제나 ‘경제신문'이 있다. 경제신문을 통해 얻은 경제정보와 금융지식을 기반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다시 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침체국면을 이어 가는 오늘날의 현실을 점검해 보자. 금융지식 없이 투자에 임하는 사람이라면 장세변동에 상관없이 기존 금융상품을 그대로 유지시켜나갈 것이다. 수익률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현실에 한숨만 내쉴 뿐이다.

하지만 경제신문을 친구삼아 금융지식을 얻은 투자자들은 주식비중을 줄이고 대신 이자율이 높은 시중은행ㆍ저축은행 상품으로 갈아탈 것이다. 또 달러 약세로 글로벌 자금이 상품시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해 금(金) 관련 상품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변액유니버셜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주식형 비중은 줄이는 대신 채권형 비중은 늘릴 것이다. 남들을 따라 하는 투자가 아니라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자신이 결정하는 능동형 투자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워렌 버핏 회장이 기회 있을 때마다 “경제신문 속에 부(富)가 있다”라고 강조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버핏 회장은 미국 오마하 키윗 스트리트(Kiewit St.)에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본사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경제신문을 읽는다.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 타임즈' 등을 꼼꼼히 읽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대상 기업을 물색한다.

바쁜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경제신문 1~2개를 읽는 생활습관을 들인다면 1년 후에는 아마 금융지식으로 무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직접 실전 투자 경험을 쌓아라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실제 자신의 금융지식을 시험해 보는 것이다. 종자돈이 있다면 은행 예금만 고수하기보다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해 보는 것이 좋다. 작은 실수를 통해 더 큰 교훈을 얻을 수 있고 훗날 큰돈을 굴릴 때에는 좋은 경험이 되기 때문이다.

매년 5월초 개최되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가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모들과 함께 참석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주식투자는 어른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한국과는 큰 차이가 있다. 미국 부자들은 자녀들에게 주식계좌를 만들어 주고 직접 매매를 하도록 권유한다. 경험과 체험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자녀들이 주식투자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것이다.

투자위험을 두려워해 선뜻 금융상품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적은 돈을 들여 직접 주식투자를 하거나 적립식펀드에 가입해 볼 것을 권한다. 투자상품 수익률을 체크하고 이런저런 금융상품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금융지식도 덩달아 높아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저술한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간단한다. 열심히 일만 하고 금융지식 쌓기를 게을리하면 가난한 아빠가 되지만, 금융지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신을 개발한다면 부자 아빠가 된다는 것이다. 금융지식이 부자로 가는 지름길인 셈이다.


-서정명 / 서울경제신문 기자, <워렌 버핏처럼 부자 되고 반기문처럼 성공하라>, <대한민국 금융 재테크> 등 저자<cnfcj

<출처:삼성 홈페이지>



요근래 전세계적인 금융계 파동으로 인해 주식이나 펀드 등을 들었다가 손해를 많이 본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딱히 주식이나 펀드에 손을 대지않아서 아무런 손해도 보지 않았습니다만..

꼭 그것이 다행이기만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세계적으로 난리법석인 이시국이 저에게는 머나먼 다른사람 일 처럼 느껴지니깐요.
물가에서부터 여러가지로 계속해서 압박이 들어오지만 그건 내일이 아니다..라고 무시하고 살수는 없는것 같네요.

이제부터라도 세상의 돈흘러가는것에대에 조금씩이라도 공부해야 겠습니다.
아는것이 힘이다! 라고 누가 그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