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스포츠 이야기

육상선수 세메냐 '양성자' 라고? 메달은 어떻게 되나..




호주의 데일리 텔레그라프지는 10일(현지시간) ‘성별검사 드러나다. 육상선수의 슬픈 비밀-카스터 세메냐는 양성자’라고 크게 보도했다.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세메냐에 대한 성 판결검사 결과 자궁과 난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는 고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남성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던 세메냐가 남성과 여성성을 모두 지닌 양성자(兩性者)라는 것이다.

이 사실이 공식확인될 경우 세메냐는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따낸 여자 800m 금메달 박탈은 물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로부터 영구 출전정지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06년 인도의 산티 순다라얀도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 800m에서 은메달을 따냈지만 성염색체 이상으로 남자 판정을 받아 금메달을 박탈당한 사례가 있다. 순다라얀은 그 충격으로 자살을 시도했다가 현재는 고향에서 육상 유망주를 지도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신체적으로 여자가 맞는데 내부에 남자들이 가진 고환이 있다?

이건 일부러 성전환수술을 한건지.... 아니면 태어날때부터 양성을 가지고 태어난건지가 궁금하다.
일부러 성전환을 해놓고도 달린거라면 파렴치하다고 할수 있겠지만....

이번 검사전까지 본인도 그냥 여자인줄 알고 살아왔다면 너무 억울할것 같다.
만약 남성으로 밝혀져서 영구출전정지가 된다면 남자경기는 출전할수 있는거냐????

오랜시간을 훈련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온 선수한테 너무 가혹한 처사는 아닐까 싶다..ㅠㅠ
(세메냐가 성전환 수술을 안했다는 가정하에서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