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임진강 참변은 자연재해를 빙자한 공격?


북한 댐 방류로 임진강 수위 높아져 6명 실종

 

북한 댐의 방류로 연천군 임진교 수위가 높아지면서 낚시와 물놀이를 즐기던 6명이 실종되고 차량 10여대와 전차 1대가 침수됐다.
소방당국과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3.6m였던 임진강 수위가 6일 오전 5시15분께 4.69m로 높아지면서 임진교 하류 부근에서 낚시를 하던 서강일(41)씨 등 6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같은 회사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이들은 전날 오후 4시 모래섬에 텐트 2개를 치고 잠을 자다 사고를 당한 걸로 알려졌다.
생존자 가운데 김모(37)씨는 헤엄을 쳐 강을 빠져나왔으며, 서모(12)군은 아버지가 아이스박스에 태운 뒤 밀어줘 목숨을 건졌으나 아버지 서씨는 강가에 이르기 직전 힘이 빠져 결국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당국은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있는 댐의 물을 예고 없이 방류해 평소 2.4m의 수위가 갑자기 5.4m까지 올라가 물놀이를 즐기던 행락객들이 이 같은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일기예보에는 북한 쪽에 폭우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미뤄 북한이 댐을 열어 물을 방류하면서 수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등은 사고현장에 지휘소를 설치하고 850여명의 인력과 헬기 2대, 구조보트 10여대 등 6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실종자는 서강일(41), 이경주(39), 이용택(8), 백창현(40대), 이두현(40대), 김대근(40) 등 모두 6명이다.
한편, 이와관련 6일 오후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북한에서 4천만톤의 물이 일시 방류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물이 일시 방류되면 자동으로 주민들에게 알리도록 돼 있는 무인조기경보 시스템이 사고 당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체 무슨 목적으로 경고도 없이 댐을 방류시켰나?

북한이 이러는것도 한두번도 아니라고 하고...

특히나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조기경보를 하지도 않는등..
심각한 안전 불감증이 문제가 되는것 같다.

북한측도 그것이 실수일리는 없을것 같고...
압박을 가하기 위함일수도 있고 관심끌기용일수도 있지만...

어쨋튼 사상자가 나와버린건 사실이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얼마나 깜짝 놀랐을까.
정말 말도안되게 객사했다고 밖에 못하겠다...

방금 첫번째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는데..
아마 실종자 대부분이 사망했을 확률이 클것이다.

북한도 문제가 있긴하지만 조기에 경고를 안했다는건 이해할수도 없고 책임을 물어야 할일이다.
게다가 미리 물의 수위가 높아진것을 감지한 군당국에서도 나몰라라 했던건!!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군이.. 그래놓고서는 민간과 자신들은 상관이 없다는식으로 말한다는게 말이되는가?
누구 세금으로 당신들 월급주는데!

정말로 이번사건 쉽게 넘길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