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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시사/칼럼 이야기

소설가 이외수 '욕설 사과문'에 또 분노폭발!


<학생맨(악플러)이 남긴 욕설사과문>

이씨는 30일 오전 4시께 자신의 홈페이지(oisoo.co.kr)에 글을 올려 "나는 사실 그에게 진심으로 반성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면서 '학생맨'(이씨가 고소한 악플러)이 자신에게 보내온 사과문 두 건을 공개했다.

'학생맨'이 이씨에게 보낸 사과문의 각 줄 첫 글자만 따라 읽으면 '점나 어이없내 ××'이라는 욕설이 된다. 두 번째 사과문의 경우 각 줄 앞글자를 거꾸로 읽으면 '이외수 ××× 마'라는 욕설이다. 사과문 형식을 빌어 이씨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

정말 악플러들 대단하다. 세로읽기로 욕하거나 (가끔 사랑을 고백하는데도 쓰였지만) 하는것은 이미 보편화된 방법이라서 조금만 신경쓰면 단번에 알수있다.

일부러 사과문을 작성하는척하면서 또 욕설을 남기다니..

대단한 학생맨 -_-

절대 집에서 남기는건 아닐거다 PC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희희낙락하면서 글을 배설하고 다니는거겠지.
이래서는 미디어법 반대에따른 당위성이 서질 않잔아!

제발좀 자제좀 해라!!


<사진출처:이외수 미니홈피>




PS. 이외수님 말대로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 아닌 '악플공화국'이 되어가는 모습이 안타깝다.
미디어법 반대를 외치고는 있지만...이런 인간들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어찌해야할지 머리가 아프다.

계속 악플만 남기고 다니다가는 손가락 뿌러진다! 조심해라 --